흥남에 대규모 공업시설이 있었고,
거기 시설들을 봐서는 분명히 원자폭탄을 연구하고 있었을 거라는 내용은 봤는데,
실제로 실험까지 시도했다는 얘기는 오늘 처음 들었습니다. 일본 대단했네요.
중국이 한국전쟁에 참전하지 않고 그대로 통일이 되었더라면
흥남의 그 거대하고 발전된 공업시설들을 고스란히 활용할 수 있었을텐데요.
일본이 급히 항복하고 퇴각하느라 핵개발 관련 중요시설과 자료만 없애버리고
나머지 공업시설들은 고스란히 남겨놓고 떠난 것 같은데,
흥남철수 때 폭파시켜 버렸고, 이후로도 평양이나 흥남 같은 도시를 몇년간 무수히 폭격을 해서
나중에 흥남에는 건물이 다 사라져 버린 사진을 봤습니다.
북한이 미국을 철천지 원수로 볼만도 하겠더라고요.
미국이 그렇게까지 한건 재고폭탄 소진을 위해서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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