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etnews.com/201304050352
옆동네 길을 길어가다 보니....kt 에서 신규 철제함을 설치했더군요...뭔가 궁금했는데....유심히 살펴 보니....
"kt 광전화" 이렇게 표기되어 있더군요.해서 인터넷 검색을 해 봤더니만.....
개념이 뭐냐 하면....전화국에 집중되어 있는 일반전화 장비를 가입자 부근까지 포워딩 시킨 장비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일종의 인터넷 전화중에서 일반전화를 사용해서 인터넷 전화랑 똑같이 동작하게 만드는 장치랑 비슷하네요.
광전화함까지는 광케이블로 연결을 하고 광전화함에서 가정까지는 일반 전화 구리선으로 연결하는 방식이 되겠네요.
일단 기존의 엄청난 일반전화용 구리선을 제거하고 광케이블로 국사에서 광전화함까지 연결하고 거기서 신호변환해서 가입자의 일반 전화를 서비스 하기 때문에 여름철 낙뇌로 인한 유지 관리가 한결 줄으 들겠네요.
물론 광전화 함에서 일반 가입자 라인에서 벼락을 맞으면 뭐 장비와 가입자 일반전화 박살나는 것은 동일하겠지만 말입니다.
이렇게 되면 kt 전주에서 구리선을 제거할수 있기 때문에 전주에 여유가 좀 생기겠네요.
인터넷 전화만으로 대체할수 없는 많은 서비스 그러니까 카드 결재기나 자동 응답기와 FAX 같은 것은 인터넷 전화로 대체가 불가능 하죠.
카드 결재기나 FAX 같은 기기가 그냥 인터넷 라인에 접속해서 서비스 가능한 체계가 나오기 전 까지는 광전화 시스템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겠다라는 생각입니다.
제대로된 인터넷 전화도 없으니까요.
오래 오래 사용하기에는 역시나 일반 전화가 좋다라는 생각입니다.확장성이나 기타에서도 말이죠.
인터넷 전화가 고장났을때 대체할 인터넷 전화가 없는 현재의 시장 상황에서는 현재 쓰던 번호 그대로 일반 전화로 번호이동 할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아니면 각 ISP 별로 천차 만별인 인터넷 전화 규격중 기본적인 규격을 공개해서 인터넷 전화 업체가 하나의 전화기를 개발하면 ISP 에 관계없이 연결 사용 가능하도록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ISP 가 어느 인터넷 전화기를 공급할것이냐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각 ISP 가 모여서 결정한 기본규격만 준수하면 현재의 일반전화 처럼 시장에서 유통 가능하도록 말입니다.
인터넷 전화가 좋기는 하지만 아직 완벽한 일반전화 대체제는 아니라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