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이 넘은 할배가 종합검진을 가셔서
자기의 능력을 뽐내느라 침을 튀깁니다.
내나이 팔십서인디 내 각시가 삼십이여!
아 그 긱시가 이번에 떡두꺼비같은 아들을 낳았어!
옆에서 듣고있던 의사가
아이고 어르신 대단하십니다요^^
그리고 의사가 한마디 하였다.
옛날 남북전쟁때 어떤 병사가 녹슨 총을수리해서
전장에 나갔는데 총알이 제대로 발사되지는 않았답니다.
그래도 다른 전우들과 같이 사격을 했는데
적군이 총을 맞고 죽었습니다.
의사가 말했습니다.
어르신 누가 총을 쏴서 적군이 죽었을까요?
하고 묻자
할배 왈,
누구긴 누구야!
다른 놈이 쏴서 죽였겠지.
자넨 그것도 모르나?
의사가 빙그레 웃으며 말했습니다.
그렇겠죠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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