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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내일이 없는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 처럼
생각하고 열심히 오늘을 살라고 울 옆집살다 이사간 분이
말씀하셨슴돠...ㅜ.,ㅠ^

ㄴ헉
그 분을 그냥 보내다니?

많이 아픈 분 어디다 모셔다 드렸습니다. 제가 그럼 편히 쉬세요, 하니까 저를 물끄러미 보시며 이제 쉬어야지... 하시더라구요.

    아....

    가슴아프군요 저도쉴날이 점점다가오는듯 ㅠㅠ

영화 나를 책임져, 알피(2004)에 나오는 대사 하나


"There are only two important things

Find someone to love,
and live everydays though we last. "


"인생에서 중요한 건 딱 두가지야

사랑할 누군가를 찾아
그녀(혹은 그)와의 하루하루를 마지막 날처럼 살아."


(The most important things in life are to find someone to love and live everyday as if it was your last.)

여담으로 한마디 합니다. 제가 죽음을 목격한 것은 제 할아버지와 아버지입니다.. 임종을 지켜본다는 것은 참으로 뭔지는 잘 모르지만... (그래서 더) 그래도 표현은 못하겠습니다.

삶을 깨치고(죽음, 삶과 같은 얘기지요) 뭔가 한 소식을 들은 이라면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만 저는 중생에 머물다보니 슬프게도 남의 찌꺼기(오해는 마시고요. 장자에서 이를 잘 표현해 놓았지요)에 의존하는 자에 지나지 않습니다.

동의 반복입니다. 저의 남은 생애에서 어서 빨리 생사를 깨우쳐야 하는데...

두려운 것은,
죽음 그 순간이기 보다는
죽지는 않고 사람 구실도 못하고
가족과 타인에게 에게 짐이 되어 살아가야하는 순간순간의 자존감 상실,
삶의 질이 형편없이 떨어져 있는 기간이 아닐까 합니다.

차라리 치매라면 본인은 못느낄 수도 있겠지만
사고 작용은 멀쩡한데
자기 의지로 자신의 감각기관, 운동신경을 통제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처지가 어떨까합니다.
이런 기간을 거치지 않고 편히 눈감을 수 있다면야 무엇이 두렵겠습니까.

존엄사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갈때는 민폐끼치지 말고 한번에 가야 주위사람들이 편히
남은 삶을 삽니다...ㅜ.,ㅠ^

    흠 ... 알고 기시능걸 보니 ... 어쩜 ... 꼬바리를 주실것도 같으시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