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어린돼지 한마리가 길을 가고 있는데 뭔가 밝혀서 보니...
호랑이 꼬리였다고 합니다.....
헌데 호랑이가 일어나서 보니 어디 자그마한 어린돼지 한마리가 멀뚱히 보면서 미안하다고 사과도 안하고 있더랍니다.
그래서 호랑이와 어린돼지가 서로 실갱이가 벌어졌는데 어린돼지가 그만 해서는 안돼는 말을 했다고 하네요.
어린돼지:"호랑이야 몇월 몇일 몇시에 어디로 나와서 끝장을 보자"
호랑이: "음 그래~~"
호랑이는 그래도 체면이 있지 어린돼지 한테 밀릴수는 없어서 응하는데~~~
문제는 어린돼지가 객기를 부리다 발생한 사단이라서 안절 부절 못하고 있었는데~~ 한가지 꽤를 냈다고 합니다.
그래서 호랑이와 어린돼지가 만나기로 한 날에 호랑이가 어린돼지를 보니...참 난감했다고 하네요.
어린돼지 몸에 온갖 더러운 똥이 가득 묻어 있었다고 하네요.
호랑이는 한입이면 돼지만 차마 입에 더러운 똥을 묻히고 싶지 않아서 그냥 어슬렁 어슬렁 돌아 갔다고 하는데...
어린돼지가 이렇게 놀렸다고 하네요
"명색히 호랑이가 무서워서 도망가네" 그러자 호랑이가 어린돼지로 부터 멀어지며 이렇게 화답했다고 합니다.
"똥이 무서워서 피하냐 더러워서 피하지" 라고 화답하며 돌아갔다고 전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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