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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증기터빈이 뭐냐? 이렇게 질문하신다면~~
증기기관은 디젤이나 휘발유 엔진에 증기를 불어 넣어서 피스톤을 움직이는 기관이라면~~~
증기터빈은 뭐 전투기에 들어가는 가스터빈 엔진에 증기르를 넣어서 회전축을 회전시키는 기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증기기관은 2~3 만 마력 이하에서 효율적이고 그 이상 올라가면 증기터빈이 더 효율적이라는군요.
알제논 파슨스라는 분이 증기 터빈을 처음에 개발을 하고 45 톤의 실험선으로 시험을 하는데 가속능력 최도 속도 무엇을 봐도 아주 기가 막히더라는 것이죠.
그래서 투자자를 모집해서 물건을 만들고 영국해군에 제안을 했는데~~~
뭐 다 아시다시피...군 특성상 그 절차와 또한 검증되지 않은 신기술에 대해서 베타적인 군의 특성상 먹힐턱이 없죠.
해서.....
영국총리와 여왕이 참석한 자리에서 자신이 만든 실험선을 가지고 난입해서 영국 경비정들을 말 그대로 가지고 놀았답니다~~~
실험선으로 멈추었다가 경비정이 다가오면 빠르게 가속해서 피하고 다시 멈췄다가 다시 도망가고 하면서 약을 바짝 올리면서 가지고 노는 광경이 총리와 영국 여왕의 눈이 띤것입니다.
그렇게 몇시간 놀다가 영국 경비정이 감히 흉내 낼수 없는 최대속도 34.5 노트의 최고속도로 도망을 치셨다네요~~~
결국 바로 증기터빈을 영국 군함에 장착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뭐 증기터빈도 가스터빈 보다는 가속도나 시동시간에서 밀리지만 그럼에도 1890 년대에 만든 물건 치고는 대단하다고 봐야할겁니다.
그리하여 엔지니어들이 우스게 소리로 하는 얘기가~~
"엔지니어의 자존심을 건드리면 주옥된다~~~" 라는 격언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자세한 것은 링크를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p.s 이 알제논 파슨슨 옹께서 만든 증기 터빈의 출력이 너무 높아서 스크류 하나를 사용했더니...캐비케이션 현상 그러니까 스크류가 너무 빨리 돌아서 진공이 형성되면서 일정 이상 속도가 안 올라가는 것을 목격하고 캐비케이션 현상을 막기 위해서 스크류 3 개를 달아서 캐비케이션 현상을 해결한 엔지니어 이기도 하네요.
뭐 잠수함에서는 압축공기를 스크류의 작은 구멍으로 흘려 보내면서 캐비케이션 공기 방울을 터트리면서 해결하는 방식도 만들기는 했습니다만 아주 한참후의 얘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