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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명은 윌리암 디 포터~~579
3 년이라는 짧은 작전기간동안 오지게도 많은 사고를 치고도 단 한명의 사상자를 만들지 않았고 또한 자함의 승무원도 전원 무사히 탈출후 침몰한 역전의 악운의 함정이라고 하겠습니다.
짧막하게 요약하자면.
대통령을 승선시킨 USS.IOWA.BB-61 을 호위하는 임무를 맞고 같이 함대를 구성해서 움직이는데
함정의 뒤에 있는 폭뇌가 뒤로 떨어지면서 폭발 전함대가 적의 잠수함인줄 알고 하루 동안 생고생 하게 만든것을 시작으로 훈련상황에서 아이오와 전함을 향해서 어뢰를 쏘는 시늉만 해야 하는데 실제 어뢰를 발사하고 그 어뢰를 본 루즈벨트 대통령은 신기하다고 구경을 하는 상황이 발생했는데...그야말로 죽기 살기로 회피기동을 해서 무려 3000 미터를 후진해서 겨우 피했다고 알려 집니다.아이오와 함정 300 미터 떨어진 곳에서 어뢰가 폭발했다고 알려지는데 아이오와가 거의 300 미터 길이의 전함이니 상당한 지근 거리에서 터졌다고 알려 집니다.
당시 아이오와 탑승했던 어네스트 킹 제독이 16 인치 함포 9 문을 윌리엄 디 포터를 향해서 돌려놓고 해명을 요구했다라고 알려지네요.
아이오와 주포 한문의 위력은 포탄이 떨어진 곳에 집채만한 구덩이가 파일 정도의 위력이라고 하니 작은 구축함을 향해서 9 문을 돌려놓았으니 그야말로 화가 머리 끝까지 났다고 봐야겠죠.
아마도 우리 군대식으로 얘기라자면 군기가 빠질 때로 빠진 이 군함의 화려한 경력의 최대사건이 대통령 암살미수 사건이라고 하게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보시구요.
그래도 상대는 물론이고 자함의 승무원들이 한명의 사상자 없이 화력한 사고 경력을 마무리한 그야말로 코미디의 결정체 같은 함정이라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