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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안의 아즈매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06-12 10:08:50
추천수 12
조회수   1,492

제목

버스 안의 아즈매들..~

글쓴이

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내용
출근 버스가 텅텅 비어서 오다가

지하철 환승역에 도착하니

아즈매들 8명과 남자들 5명이 배낭을 매고

한꺼번에 탑니다.

기장 멸치 먹고 사고..그럴려고 모두 모여서 가나 봅니다.



왁자지껄 하니 목소리가 크니..

함께 탄 일행중의 목소리 걸걸한 아즈매가....



"조용히 해라 여가 너그들 안방이가..."



그래서 제가..한마디 했습니다.



"조용히 해라는 사람 목소리가 더 크네유"



"맞다..맞다...."



"버스 전세 낸 것 같네유"



"맞아요..전세 냈어요"



이렇게 남자들은 머쓱하니 가만히 있고

아즈매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니 어느덧

내가 내릴 정류소가 되었네요.



오늘 기장 시장이 떠들썩 할겁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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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2016-06-12 10:42:51
답글

주항 교주님의 쾌유를 빌며...(댓글을 잘 달아주시는 교주님의 공석을 보니 마음이 짠하고 댓글 달기의 어려움을 절감합니다)

부산에 처음 갔을때 아주머니들이 억센 말투에 놀랐었지요. 대화를 한다고 하는 것 같은데 꼭 싸움을 하는 것 같은 말투로 얘기하는 것을 보고 물끄러미 쳐다봤었지요. 그때의 문화적 충격이 꽤 큽니다. 부산분들과하고는 상종을 말아야 하겠다는 ㅎ(이유는 무서워서요)

염일진 2016-06-12 10:47:06
답글

아..민재님 댓글 감사합니다.
이제 주항님 대신 제글에 젤 먼저 달아 주실거죠?

요즘 주항님 생각에 침울합니다.

이종철 2016-06-12 12:27:56
답글

부산 아즈매 뿐만 아니라 츠자들 목소리도 적응이 잘 앙 되던데예...♡&&

염일진 2016-06-12 14:42:37

    기냥 시키느대로 하면 목숨은 부지합니다..부산 남편들.

이민재 2016-06-12 15:02:54
답글

ㄴ위에 적었습니다만 부산분들과는 상종을 하지 않겠다는... 조크고요.

주항 교주님께서 하셔야지요. 교주님께서는 앞으로 공석으로 인하여 못다하신 일까지 열심히 하셔야 합니다.(핵씸)

김승수 2016-06-12 16:41:37
답글

아즈매한테 입 벙긋 잘몬하시면 다짜고짜 이유불문 디지게 맞습니더 조심하이소^^;;

이종호 2016-06-12 21:59:03

    그걸 아는 잉가니...ㅜ.,ㅠ^

조영석 2016-06-12 22:31:43
답글

우리나라 남자들은 맟 불쌍합니다.

일은 일대로 하고, 기 못 펴고..

원인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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