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더스는 힐러리를 좌클릭시켰기 때문에 경선에 나섰던 목표를 이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상대로 민주당은 순식간에 갈등이 봉합되는군요. 역시 준비된 정당답습니다. 반면에 공화당은 아직도 분열 중입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트럼프는 분열로 먹고 사는 아이콘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미대통령선거는 역대급으로 재미없는(?) 선거가 될 겁니다. 이미 기운 선거판에 오바마 세몰이가 시작됩니다. 벌써 이런 모습이 언론에 공개되고 있죠.
힐러리 신변에 이상이 생기는 것을 제외하고는 시간만 남았을 뿐입니다.
美민주 힐러리로 급속 통합..오바마 선거 지원-샌더스 협력 약속(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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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은 단순한 지지 선언에 그치지 않고 오는 15일 대표적 경합 주로 꼽히는 "러스트 벨트"(Rust Belt·쇠락한 공업지대)인 위스콘신 주(州) 출격을 시작으로 클린턴 전 장관 지원유세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샌더스 의원 역시 회동 직후 연 기자회견에서 "트럼프가 미국의 대통령이 된다면 재앙이다. 유권자들이 여성과 소수집단을 모욕하는 사람을 지지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지 않게 하려고 전력을 다할 것이고, 조만간 클린턴 전 장관을 만나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샌더스 의원은 마지막 경선인 오는 14일 워싱턴DC 프라이머리(예비선거)를 마친 뒤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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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foreign/all/newsview?newsid=20160610115110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