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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기 엉터리 미술사 강의가 걸렸군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06-08 18:54:11
추천수 20
조회수   3,358

제목

최진기 엉터리 미술사 강의가 걸렸군요

글쓴이

오세영 [가입일자 : ]
내용
 
최진기부터 몇몇 어설픈 강사들이 전사, 경제사부터 심지어 미술사까지 날뛰고 있어서 오래 전부터 반만 믿으라고 조언하고 있죠. 와싸다에도 얼마 전에 주의하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었습니다. 

최근에 미술사 강의를 하기에 안사람에게 "도대체 이 세상 누가 그 많은 분야를 다 섭렵할 수 있겠니? 믿지마"라고 했었는데 역시 문제가 생겼습니다. 

결국 방송사가 사과하고 재방송은 수정했다고 합니다. 

최진기와 설민석의 전사강의는 그냥 개그콘서트로 즐기면 됩니다. 참 거짓말 많이 하더군요. 





이것이 진짜 조선화라고 큰 소리친 군마도도 엉뚱한 사람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어쩌다 어른" 최진기, 화가 장승업과 韓미술사에 범한 "심각한 오류"


...

하지만 이는 장승업 그림이 아니었다. 특히 생존해 있는 이모 교수의 그림임에도 장승업의 그림인 줄 알고 극찬에 극찬을 거듭했다는 것. 또한 조선시대 그림을 동양화가 아닌 조선화라고 해야 한다는 최진기 말에 섬뜩했다고 했다. 학문에서 연구 대상의 갈래를 나누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고, 이를 연구하는 갈래론은 매우 어려운 학문임에도 이처럼 섣불리 표현했다는 주장이다.

또한 최진기가 장승업의 천재적 능력을 설명하며 파초 그림을 예로 들었을 때 정조의 "파초", 현재 심사정의 "파초와 잠자리" 두 작품을 비교 대상으로 놓고 "정조 임금의 파초 그림을 동네 어린애 그림 던지듯 무시하고, 심사정 그림도 나쁜 그림은 아니라 하며 장승업 솜씨만은 못하단 말을 쉽게 던졌다. 정조나 심사정은 그리 쉽게 말할 수 있는 화가들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같은 행동은 "무지에서 오는 불경스러운 행동"이라고 지적했고, 더욱이 그가 장승업 작품이라고 소개한 파초 그림은 실제 장승업 그림이 아닌 정체불명의 그림이라고 언급했다. 영화 "취화선"에 쓰이기 위해 그린 그림을 장승업의 그림으로 오해해 설명했다고 했다.

이밖에도 석파 이하응의 작품도 기품이며, 단원 김홍도의 도판 중 한 점도 가품이며, 이는 사용한 도판 진위를 전문가에 전혀 자문을 받지 않았음을 나타낸다고 했다.

...

http://media.daum.net/entertain/cluster/newsview?newsId=2016060818370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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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2016-06-08 19:10:20
답글

이분 마카오 도박건 이후로 잠잠하더니 요즘에 방송많이 나오시네요.
아무것도 모르는 학생들 앞에서 호통치면서 한쪽으로 편향된 사상을 강의하더니 유툽같은데서 개념강사니 뭐 이런 소리듣고나서
자신의 능력을 과하게 평가했는지 본인과 상관없는 저런 미술사까지 손대서 개망신을 당하는군요.
이런건 차라리 미학전공한 진중권씨가 해야하는 분야이지요.

uesgi2003 2016-06-08 19:12:53

    전사쪽도 워낙 황당해서 예상했던 대로입니다.
저런 섭외가 들어와도 한사코 사양해야 하는데...

이성위 2016-06-08 21:26:05
답글

저냥반은 늘상 최고의인문학강사 라자신을소개하더니...글고 설민석강의 전에 (재방)에서 연산군에대해선=무슨 그냥 어떻게든 폭군으로몰아가는강의에 좀 식상함마저 들더군요..연산도 재위초반 정사에 참으로 열정을 보이며-어사파견으로 부패관리척결등등...중반.왕권강화에 집착을 했어도 여타군왕들또한 다르지않았슴인데.왕권강화행보를 폭정으로평가하는 제스쳐..등등...후반에 무리수를 둔행보에대해 물론 무죄가될순없겠지만..마치 드라마/영화등에 재미의극대화의미로 과하게 각색.연출된 행보들은 야사기록들이 거의대부분에 작가의상상마저 더해진터...그러함들이 마치연산의실체인냥 떠들어대면 그또한 편협.무리한시각이 아닐까..싶더군요..사냥을위해 금표를세워 백성을 내쫒아버렸다...=이주를 위한 지원금을 내준사실은 강사는 왜함구를 할까...그런외에도 의아한설명들은 좀 거슬리기도하더군요..

uesgi2003 2016-06-09 10:52:40

    그래서 절반만 귀를 열어두라고 조언합니다. 강사라기 보다는 이야기꾼에 가까워서 재미가 훨씬 큰 비중입니다.

유충현 2016-06-08 23:45:42
답글

가짜가 진짜보다 잘 나가는 헬 조선의 꼴.... ㅋ

uesgi2003 2016-06-09 10:53:13

    미술사는 정말 위험한 짓이었는데 자신이나 방송사나 이해가 안됩니다.

박종열 2016-06-09 06:52:31
답글

최강사는 경제학강의에서 끝내고....
설강사는.... 뭐.... 괜찮은 것 같았는데.... 이 분이 전사에 대한 강의도 하시나요? 오류가 많은건가요? 아니면.... 학문에 있어서... 비주류의 주장을 많이 하시는 건가요?

uesgi2003 2016-06-09 10:11:30

    역사의 상당부분이 전사이니까 안 나올 수가 없죠. 그런데 비주류를 논할 정도의 지식이 아니고 그냥 카더라를 실제처럼 이야기합니다.

최진기는 노골적인 전사강의를 했는데 참담한 수준이었습니다. 좀 겸손하게, 자신의 강의 중 오류가 있을 수 있다는 주의를 줬다면 어느 정도 면피는 되었을텐데 그럴 리가 없죠.

송승원 2016-06-09 11:41:39
답글

최진기 강사의 태평양 전쟁사 강의에서 야마토 전함을 야마모토 함이라고 할 때 좀 의아했지요. 실수일 수도 있겠지만 오재영님 말씀처럼 최진기 강사의 강의에서 간혹 보이는 오류와 실수가 영 미덥지 않더군요... 최진기씨도 '폴 콜리어'의 제2차 대전을 읽었을텐데요.

uesgi2003 2016-06-09 12:11:58

    그 정도는 귀엽기라도 하죠. 그걸 보고 배우는 사람들이 불쌍할 정도입니다.

박재현 2016-06-12 11:59:30
답글

설민석도 꽤 심각합니다.... 강의 수준이 전래 동화 구연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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