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기부터 몇몇 어설픈 강사들이 전사, 경제사부터 심지어 미술사까지 날뛰고 있어서 오래 전부터 반만 믿으라고 조언하고 있죠. 와싸다에도 얼마 전에 주의하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었습니다.
최근에 미술사 강의를 하기에 안사람에게 "도대체 이 세상 누가 그 많은 분야를 다 섭렵할 수 있겠니? 믿지마"라고 했었는데 역시 문제가 생겼습니다.
결국 방송사가 사과하고 재방송은 수정했다고 합니다.
최진기와 설민석의 전사강의는 그냥 개그콘서트로 즐기면 됩니다. 참 거짓말 많이 하더군요.
이것이 진짜 조선화라고 큰 소리친 군마도도 엉뚱한 사람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어쩌다 어른" 최진기, 화가 장승업과 韓미술사에 범한 "심각한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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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는 장승업 그림이 아니었다. 특히 생존해 있는 이모 교수의 그림임에도 장승업의 그림인 줄 알고 극찬에 극찬을 거듭했다는 것. 또한 조선시대 그림을 동양화가 아닌 조선화라고 해야 한다는 최진기 말에 섬뜩했다고 했다. 학문에서 연구 대상의 갈래를 나누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고, 이를 연구하는 갈래론은 매우 어려운 학문임에도 이처럼 섣불리 표현했다는 주장이다.
또한 최진기가 장승업의 천재적 능력을 설명하며 파초 그림을 예로 들었을 때 정조의 "파초", 현재 심사정의 "파초와 잠자리" 두 작품을 비교 대상으로 놓고 "정조 임금의 파초 그림을 동네 어린애 그림 던지듯 무시하고, 심사정 그림도 나쁜 그림은 아니라 하며 장승업 솜씨만은 못하단 말을 쉽게 던졌다. 정조나 심사정은 그리 쉽게 말할 수 있는 화가들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같은 행동은 "무지에서 오는 불경스러운 행동"이라고 지적했고, 더욱이 그가 장승업 작품이라고 소개한 파초 그림은 실제 장승업 그림이 아닌 정체불명의 그림이라고 언급했다. 영화 "취화선"에 쓰이기 위해 그린 그림을 장승업의 그림으로 오해해 설명했다고 했다.
이밖에도 석파 이하응의 작품도 기품이며, 단원 김홍도의 도판 중 한 점도 가품이며, 이는 사용한 도판 진위를 전문가에 전혀 자문을 받지 않았음을 나타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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