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위동 회원 안진엽 입니다.
이번에도 여지없이 오랬만이란 인사부터 드려야 겠네요.
모바일로 접속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글을 쓰기보단 읽기만 하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자랑하고 싶은 일이 있어 굳이 이렇게 컴을 켜고 글을 남겨 봅니다. ^^;
저희 딸이 드디어 1년 살았습니다. 지난주 돌사진 찍으러 다녀왔는데,
다시는 절대로 기필코 반드시 결단코 네버 꼭 셀프로 촬영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고 왔습니다...;;
평소 이렇게 카메라만 들이밀면 잘 웃어줘서 돌사진 찍으러 가서도 웃자면 웃고,
옷갈아 입자면 척척 갈아입으면서 브이 하자면 브이 할 줄 알았습니다만........ㅠㅠ
그래도 딸 자랑하고픈 맘에 올려 봅니다. ^^;;
스튜디오 옥상에 정원이 있어서 야외 촬영도 할까 했습니다만 아이 컨디션도 그렇고
야외서는 드론을 띄워 찍어줄 요량이였지만 스튜디오 있는곳이 드론 비행금지 구역이라 일단 철수~
야외는 다음을 기약하려다가 두개나 풀로 충전해온 드론 베터리가 아쉬워 근처 공터로~
먼저 아빠가 좋아하는 역광 사진~~!!!
땀이 많은 아이라 좀 뛰놀다 보니 머리띠 흘러 내렸네요.. ^^;;
이륙~~~
더운날 드론 밑에 있음 참 시원합니다. ㅎ
아이 엄마 배는 늦게 먹은 야식 탓이 아니고 둘째 탓이라 우겨 봅니다. ^^;
축하해주세요~ ^^
드론은 동영상 촬영을 목적으로 들고 나온거라 드론으로 찍은 사진은 별로 없네요.
시점이 달라지니 재밌는 사진이 많아 집니다.
안전만 잘 지킨다면 참 재밌는 취미인것 같습니다.
여튼, 요즘은 흔히 말하는 뭐든 엇그제 갖다는 말이 실감납니다.
엄마 뱃속에서 꿈틀대던 느낌이 손끝에서 아직 잊혀지지 않았는데, 벌써 일년이라니..
이제 예식장에 손잡고 들어가는 연습 해야 하려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