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창이 고급음식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술안주로 잘 어울립니다. 우리 몸에는 좋지 않다고 하는데 자꾸 끌리네요. 대개 저는 2인 혹은 3인 정도 곱창집을 가는데(소곱창집의 경우) 시키다보면 다른 집가서 먹는 거와 대동소이, 비슷하지 않나요?
예전 전남 광주지역에서 먹었던 곱창 맛을 잊지 못합니다. 곱창 전골과 소주의 환상적인 궁합, 육회와 육사시미 등. 왜 맛을 아는 사람들이 우리나라에서 광주.전남음식이 첫손에 꼽는 줄을 알게 해 줬으니...(두번째 지역은 전북일대 전주음식, 세번째는 경기일대 서울.개성음식, 네번째는 평안도 일대 평양음식 기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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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ran230@paran.com
2016-06-07 16:06:22
양과 가격을보면 상당히 고급같습니다.
당뇨와 다이어트에 좋다고 가게 곳곳에 적혀있더라고요.
좋아봤자 얼마나 좋겠습니다.먹다보니 더 악화만 안되면 다행일듯하다는 생각이 드네요.ㅎ
제가 경험해 봤는데요.(이거 단군이래 최대 사기꾼 이모 말투를 닮아가네요) 예전 친구 가족과 한우집 가서 먹다가 우리 어른들은 아이들 입과 석쇠 고기 구워지는거 쳐다 보기 바빴습니다. 몇 점 먹다가 나와서 아이들은 보내고 어른들끼리 모여서 삼겹살 집에 갔다는거 아닙니까! 아마 그때가 한우가 최대치로 값이 비싸 금고기라고 한 거 같군요. 한참 왕성한 때의 아이들과 한우집 가는 것은 피해야 할 일 중에 하나입니다. 비겁하다고 비난 받아도 할 수 없습니다. 재벌이 아닌 서민들의 비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