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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땅 알바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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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7 10:3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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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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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땅 알바생.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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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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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 나이가 많은 할배 알바생이 며칠전부터 보입니다.
교통 카드 충전하면서 가까이 보니
나이는 나와 비슷해 보이는데
일이 아직 익숙치 않아 보이는 게 안쓰러워 보입니다.
전에는 이십대 초반 절므니들이 알바하더니,
힘들어서 그만 둔 모양입니다.
사실 대학까지 마친 절므니들이
취직을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부모 마음이 얼마나 안타까울까 싶습니다.
그렇다고 평생 알바만 하다가 지낼수도 없고....
또 일부 절므니들 중엔 알바도 힘들다고 안하고 그냥 노는
경우도 많다고 하네요.
나이 많은 사람은 뭐라도 가리지 않고
직업을 가지려하니,
절므니들이 일자리 잡기가 더욱 힘들게 됩니다.
바야흐로 생존경쟁이 치열한 사회임을 실감합니다.
이제부터라도
학부모되는 사람들은
자녀들의 장래 문제를 다른 각도에서 생각해 봐야 겠습니다.
무조건 대학교 보내서 일류 기업에 취직 시키는 것이 최선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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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명철 |
2016-06-07 12:31: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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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말씀대로 쉽지도 않고, 개선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요.
그러나 손놓고 있지 말고, 똑같이 생각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고,
합법적인 과정을 통해서 개선하려고 여론을 조성해야겠죠.
다행히 4.13 선거 결과, 여소야대 정국에서 방산비리를 이적행위로 규정하는 법을 만들겠다고 하지 않습니까?
이런 식으로, 우리 사회에 뿌리 깊은 반민주세력의 반대가 만만치 않겠지만, 선거혁명으로 바꿔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더럽고 불합리한 현실이라도, 우리 희망을 잃지 말고 낙관적으로 생각하자고 제안합니다.
건강할 때도 운동을 해야 지키는데, 우리 사회가 병들었음을 알고서도 "지는 싸움"이라고 가만히 있으면 더 슬퍼지기 때문입니다.
일단 유권자로서 좋은 사람을 자기 대변자로 뽑았다 해도, 그에게만 일을 맡긴 채 가만히 두지 말고 자꾸 독려해서 힘을 모아야 현실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케네디 대통령의 연설이 생각납니다.
1960년대가 끝나기 전에 달에 사람의 발자국을 찍겠다고 말한 뒤,
"그 일이 쉬워서가 아니라, 어렵기 때문에 하려고 합니다."
We choose to go to the Moon in this decade and do the other things, not because they are easy, but because they are har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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