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만에 수다 떨고 싶어서 들어왔습니다.
얼마전 고딩 친구모임에서 미혼 친구들의 자랑질에 기가 죽습니다.
나이가 40대 후반이지만 미혼인 친구 둘이 있습니다.
평범한 직장인이구,,,,외모, 성격 모두 평범함 그자체입니다.
이 친구들 20대때는 그냥 열심히 놀았습니다. 그러다 34~5되니까,,,,결혼하겠다는 마음에 선도 보고 했는데,,,
삼대중반 남자는 집도 있어야 하고,,,,여자들 요구사항이 엄청나,,,,결국 혼기를 놓쳤습니다.
뭐,,,,20대 후반 취업하고나서 저축 안하고 놀러다니고, 차 사느라 그냥 돈이 없었던거죠
30대 후반이 되니 자연스레 급여도 오르고,,,,나이 들면서 분별이 생기니 저축을 하는데,,,,총각이라 단위가 틀리더군요,,,,당시 저는 400정도 월급 받으면 4식구 생활하고, 집 대출 갚느라 진짜 월 20~30도 힘든데,,,
이놈들은 그냥 300정도 저축을 했답니다.,,,,그래도 용돈이 100 넘으니,,,,저랑은 삶의 질이 틀리네요 ㅜㅜ
지금도 이놈들 노후 준비를 위해 연금저축을 월 200씩 집어넣습니다. 하지만 저는 월 30만원,,,,나중에 나이들면 삶의 수준이 엄청나게 차이날것 같습니다.
여튼 10년 정도 그렇게 저축을 하니 40대 중반이 되자 자연스럽게 꽤 괜찮은 집장만도 하고 남 부럽지 않은 차 타고 하니까,,,,요사이 여자들이 만나진다네요 30대 중반에 희망하던 20대 후반, 30대 초반 연령대 여자들이요
19금으로 하자면 결혼한 친구들은 월 2-3회, 심하면 연례행사인데,,,,이놈들은 주 2-3회,,,,그것도 분기에 한번은 파트너가 바뀐다니,,,,,것두 띠동갑을 넘어서 두바퀴에 육박하는,,,,,
여친과 해외여행도 자주 다니고,,,, 좋은것 보고 좋은것 먹으러 다니고,,,,,
아이 키우면서 행복감이 크긴하지만,,,,,부러운건 사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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