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 월달인가 3 월달인가 친구들 7 명이 화천 산소길을 간다고 갔는데....진입로를 못 찾아서 화천 운동장 주변을 돌아서 방황만 하다가....강변 둘레길만 다녀 와서....그야말로 공치고 왔었습니다~~~



헌데 지난 달 한우리 산악회 6 팀 팀장님 일명 경심 언니께서 제안을 하셔서 경심언니 나 그리고 다른 언니 해서 3 명이 포천 "몽심 산악회" 에 꼽사리 끼어서 화천 산소길을 다녀왔네요~~


우리 친구들 7 명은 우리가 다녀온곳이 "화천 산소길" 로 알고 있었으나 아니었습니다.


화천대교 위쪽으로 올라가야 산소길이 나오는데 우리는 아래쪽을 헤메고 다녔으니...산소길이 나올턱이 없죠~~~ㅠㅠ







































미륵바위쪽에서 시작하면 물위의 다리를 건너서 물위로 쭉 뻗은 길을 지나면 강둘레에 조성된 오솔길을 지나서 쭉가면 화천대교가 나오고 거기서 화천 대교를 건너서 다시 원리의 위치로 돌아오는 코스가 되겠네요.




가벼운 트래킹 코스와 물놀이도 가능하고 모터 보트로 즐길수 있는 레크레이션 단지다 라는 생각이네요.



특이한 것은 "비점오염원 저감식물" "눈개승마란" 군락 단지를 조성했는데 가까이서 보면 상당히 이쁜 편입니다.사람한테도 좋다는군요.



화천시에서 내년 4 월쯤 "눈개승마란" 축제를 기획하는가 봅니다.



눈개승마란 자체가 한두 뿌리 정도 있으면 별 볼품없는데 수천평의 토지에 전체적으로 펼쳐져 있는 모습은 상당한 장관이었습니다.



그리고 "73 우리회" 친구들아~~~ 우리는 지난 2~3 월 화천 산소길 기행은~~~ 한마디로 닭먹고 오리발 내민 격이다~~~~


우리는 화천 산소길이 아니라 화천 강변길을 방황하고 다닌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