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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번 질러볼까 합니다.(전원주택..)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06-04 11:18:27
추천수 21
조회수   2,312

제목

또 한번 질러볼까 합니다.(전원주택..)

글쓴이

우현욱 [가입일자 : 2006-02-23]
내용
안녕하세요..

날씨가 더워지니까 작년에 자동차를 지른것처럼 이번에도 하나를 질러볼까합니다.

이번엔 좀 스케일이 커져서 전원주택으로..

어머니가 예전부터 전원생활을 희망하셨고 저나 애들이나 주말이면 집에 콕 박혀 있는것도

안좋은것 같기도 해서 주변에 괜찮은 땅을 좀 알아보다가 마음에 드는 땅이 나와서

일단 계약을 해둔 상태입니다.

계획관리지구라 대지 40%전환 가능하고 건축허가 상하수도 이런건 다 확인해두었습니다.

일단 땅만 사두고 집을 짓는건 좀 나중에 할려고 했는데

아파트에서 약간 치매끼가 있는 아버지(주간보호시설 이용하심)와 함께 사시는 어머니를 생각하니까 차라리

빨리 지어서 부모님이 들어가 사시는게 아버지도 어머니도 좋을것 같아 지어볼까 하는데

집을 지을려고 하니까 겁이 나기도 하네요.(집을 지을려는곳 가까운데도 주간보호시설이 있습니다.)

단열만 충실하게 하고 인테리어는 좀 생략해서 지으면 15평정도 지을려면 얼마나 들까요?

전원주택을 지어 보신 회원님 계시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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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행복 2016-06-04 12:15:15
답글

전원생활 시작하신다니 축하드립니다.

15평정도라면 개인적으로 이동식 주문주택을 권하고 싶습니다.
시골에서 직접 집 지어 본 사람아니면 그 어려움이 얼마나 큰 지 상상을 못하실겁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하세요.

우현욱 2016-06-04 12:36:22

    저도 모듈러 주택으로 짓고 싶은데 이게 생각보다 제약이 많더군요..
도로폭 전선높이 이런거 다 고려해야지만 지을수 있었습니다.

김민관 2016-06-04 12:37:39
답글

짓기 나릅 입니다.단열엔 과하다 할정도로 투자 하십시요.돈이 넉넉하시면 감리 하시는걸 추천 합니다.알아도 코베가는 세상인데 모르면 눈탱이 당하는거 당연한거니 시공 공부좀 하십시요.단열 잘된집은 겨울엔 따뜻하고 여름엔 시원 합니다.2층집보다 아이가 있다면 다락방을 추천 합니다.몇명이 지낼지는 모르지만 저희같은 경우 성인 3명이 주말만 기거 하는데 21평입니다.대신 수납공간,테크를 넓게 하면 좋습니다.집은 크면 보기는 좋을지 몰라도 관리 하기 나쁘고 돈이 많이 들어 갑니다. 시공자말에 현혹되서 크게 짓지 마십시요.네이버 카페 지성아빠의 나눔세상에 가서 읽는거만 해도 도움 많이 될 겁니다만 오래 있을 카페는 안되니 참고 하십시요.

우현욱 2016-06-04 16:34:16

    오늘 한군데 업체랑 미팅하고 왔는데 단열 샤시 이런거에 중점을 두고 내부인테리어는 최대한 줄이는쪽으로 견적을 부탁드리고 왔습니다.

김민관 2016-06-04 17:32:05

    전 설계도에 대부분 자재 모델명까지 적었지만 그래도 눈탱이 당했습니다.지금은 업체 만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땅에 어울리며 누수를 최소로 할 수 있는 설계와 대략적이라도 건설 공부 좀 하십시요.전 땅구입하며 건설 공부만 3년 했지만 눈탱이 맞았습니다.지금 업체 만나는건 여기 호구 하나 있으니 잡어먹어 달라고 하는겁니다.모두는 아니 겠지만 제가 연식은 그리 오래 안됬지만 건설일 하는사람들처럼 제어 안되는 사람 없을 겁니다.전 그나마 눈탱이 맞았지만 집이라도 건졌는데 현욱님 지금 건축하면 돈읽고 마음고생은 저보다 더 하실 확률이 높고 집도 못건집니다..그리고 업체를 만날때는 최소한 세번 이상은 직접 만나시고 그업체가 지었다는 집에 업체 사람 없이 가셔서 집을 보시고 그 집주인에게 업체가 어떤지를 물어 보세요.옆에 업체끼고가서 물어보는거 소용 없습니다.그집주인은 현욱님을 한번 보면 끝이지만 업체는 A/ S까지 해줘야 하니 업체 사람 있는데서는 함부로 말못합니다.그리고 집을 싸게 짓는데 초점을 맞추지 마시고 제대로된 자재를써서 나중에 교체시 쉽게 공사 하도록 해야 합니다.평당 얼마고 자기들은 어떻게 시공한다는 소리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내돈 가지고 고생문을 연걸 축하드립니다.저도 지금 선택 하라고 하면 집 안짖고 제 마음에 드는 집을 구매 합니다.

이민재 2016-06-04 12:57:45
답글

제 개인적인 생각임을 밝히면서요. 직접 짓는 것이 좋습니다 좋지요. 그런데 기존의 잘 지어진 집을 구입하시는 것도 고려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윗 분께서 말씀하신 것, 저도 눈으로만 보고 있는데 "지성아빠의 나눔세상" 여기를 가보시고 이곳 주인장이 강조한 칼럼을 주욱~~ 일독해 보시는 것이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권태형 2016-06-04 20:39:03
답글

마음 고생하시는 것 보다 지어진 것을 꼼꼼히 체크해서 저렴하게 사시는 쪽을 추천합니다.

구행복 2016-06-04 22:09:08
답글

걱정스런 마음에 또 댓글답니다.

다시 한번 집지으면 성을 바꾼다
흔히 하는 말이지만 그만큼 집짓는 일이 엄청나게 힘들다는 겁니다.

민관님이 지적 잘 해주셨는데요.
정말 신중히 생각해서 일을 진행하세요.

어제한 말 오늘 다르고 오늘 한 말 내일 다릅니다.
혈압 높으신 분들 뇌졸중 조심하셔야 할 정도의 수준입니다.

제 자형이 밀양에 전원주택 지었는데 지금은 거의 전문가 수준입니다.
얼마나 화가 났으면 자기가 직접 자재 구입하러 다니면서 배우고 또 배워서 나중에는 일꾼들에게 작업지시하면서 몇달간 매달리더니 겨우 집을 완성했습니다.
몇 자 글로 표현하기 불가능하지만 진짜 고생 많았어요.

부디 좋은 집 잘 지으셔서 부모님 모시기 바랍니다.

최진석 2016-06-04 23:46:50
답글

1억원 정도 들어갈거 같읍니다라고 말씀드리면 거짓말 같지만, 올바르게 시공해서 입주하고 취등록세 납부하고 나면 1억원정도 들어갈거 같습니다.......

이용수 2016-06-06 03:18:57
답글

평당 3-400은 생각하셔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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