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간 집이 49층 중에 28층입니다.
고층은 지을때 층간을 그리 얇게 짓지는 않아서 인지
일단 음악 소리를 좀 키워도 밑에 집에 신경이 덜 쓰여서
좋네요.
늦게 퇴근해서 밤에 음악을 보통 음량으로
들을 수 있어 좋습니다.
어제 집에서 쉬면서 창을 내다 보니
고층이라서인지 하늘이 많이 보입니다.
구름이 시시각각 다른 모습을 보이면서
어떤 모호한 정감을 일으킵니다.
이제 얼마 안 있으면 나도 저 하늘 위로
가겠죠?
조금 만 기다려라.구름아.
내가 곧 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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