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자자실에 계속 업데이트했었는데 자게판에 자동차 이야기를 올린 김에 이번 달까지만 여기에 정리하겠습니다.
미국전체 판매량이 5월에 극히 부진해서 -6.1%이고 전통적인 주력시장 중형세단의 부진이 주요 원인입니다.
그런데 말리부는 지금까지 무척 선방하고 있습니다.
현대 아반테는 6년 무이자할부 프로모션으로 그나마 큰 폭으로 회복했군요. 지난 달에는 작년동기대비 -48%였습니다. 소나타는 지난 3월의 대단한 성적을 4~5월에 계속 까먹고 있어서 고민이 크겠군요. 4월의 -15%에 이어 5월에도 -12%입니다.
6월에도 마이너스 성적이 나오면 하반기에는 대대적인 현금할인 들어갈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회장에게 보고한 숫자를 맞춰야 합니다.
참고로 다른 경쟁모델은 4월 성적이 좋았다가 이번 달에 전체적으로 하락했습니다.
기아 소렌토는 미국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워낙 공격적인 프로모션도 있고) 성적이 그대로 이어지고 있고 산타페는 이번 달에 크게 늘었지만 올해전체 누적으로는 상당히 부진한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