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장 점유율 70%에 육박하는 현대·기아차 판매노조가 ‘자동차 정가 판매제’를 약속하면서 차업계에도 가격 정찰제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 판매노조는 지난 18일 ‘정가 판매 정책을 연대하자’는 내용의 협약서를 전격 체결하고 국내 자동차업계 전체로 정찰제운동을 확산시켜 나가기로 약속했다.
협약 체결은 이날 배상윤 현대차 판매노조 위원장이 기아차 판매노조를 방문하며서 빠르게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배 위원장은 “정가 판매는 판매 현장 공동 현안으로 서로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고, 이에 박문안 기아차 지회장이 “공감한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연대의 선언적 의미로 정책 협약서를 상호 체결하자”고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가격 정찰제는 ‘일단 팔고 보자’는
판매 직원들의 무리한 출혈경쟁을 막아
시장이 혼탁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일종의 ‘단통법(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ㅡ.ㅡ 현기차 프로모션과 대리점(직영점) 프로모션을 계속 혼동하는군요. 영업사원들의 출혈할인을 막자는 것일 뿐입니다. 영업할인은 30만원 추가 할인 그런 것을 말합니다. 현기차의 공식 프로모션은 어느 대리점, 어느 영업사원을 가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대리점이 아닌 직영점 프로모션은 원래 징계대상이었습니다.
현기차 자체의 프로모션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고 하반기에는 늘 있었습니다.
올해는 상반기에 벌써 이 정도이니까 목표미달 정도에 따라 훨씬 커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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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무이자 할부라는 가장 공격적인 판매조건을 제시한다. 지난달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차종은 벨로스터와 i30, i40에 불과했지만, 이달 쏘나타와 그랜저, 아슬란, 제네시스까지 적용 차종을 늘렸다.
무이자 할부는 차량 가격의 20% 이상을 내면 36개월 분납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48개월 할부와 60개월 할부의 이자율은 각각 1.9%와 2.9%다.
현금 구매의 경우 엑센트 40만원, 벨로스터와 i30, i40는 50만원을 할인해준다. 쏘나타는 50만원,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100만원이다. 연내 후속 모델 출시를 앞둔 그랜저와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8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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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esgi2003
2016-05-31 11:12:17
그냥 쉽게 예를 들게요. 지금이라도 대리점 확인해보세요. 그냥 온라인에 공개된 현기차 공식 프로모션이니까요.
k5 3월 생산분 재고를 지금 구입하면 영업사원 할인 같은 것은 포함시키지 않더라도 최대 220만원 기본할인(개소세 지원 50만원 포함)이 있습니다.
2월 생산분을 선택하면 그것보다 50만원 추가할인됩니다. 현대 주력인 소나타는 어제 나온 것을 구입해도 기본할인 50만원이 포함됩니다. 작년재고분은 155만원 할인입니다.
다시 한 번 설명하지만 이런 할인은 재고처리를 위한 현기차의 기본 프로모션이지 대리점이나 영업사원의 할인과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여기에 영업사원의 추가할인이 들어가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