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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야 하느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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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30 09:59: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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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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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야 하느니라....~.~!!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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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항 [가입일자 : 2006-02-08]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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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이사 하렸더니 구석 구석 왠 살림이 그리 많은지...
거의가 마눌과 마눌 닮아 사치한 큰 넘의 옷이랑 핸드백
그리구 구두가 80%다. 작은 넘과 내것은 20%도 안된다
아덜 두넘들 모두 집을 나가 살지만 결혼을 안한 관계로
그넘들 옷이랑 책상 컴터 책등을 모두 끌어 안아야 하고
그 짐도 내가 꾸려야하니 신경질 왕창 이빠이 욜라 난다
몽땅 버리구 싶은 마음에 마눌 몰래 슬적 슬적 버리지만
구석구석 끝도 한도 엄씨 겨 나온다 이 시키들은 말로만
들른다 하고 이사 날자가 낼 모랜데 코 배기도 안비친다
거기다 내가 애지중지 했던 오됴랑 뒹굴 뒹굴 누워 보던
물소 가쥭 소파 까정 강쥐덜이 물어 뜯고 실례한 관계로
버리고 가는 마당에 수억 드려 강쥐 방까지 들이고 보니...
속이 있는 대로 부글 거린다. 거기다가 마눌은 버리라는
옷은 안 버리고 냄비랑 밥 그릇은 벌써부터 싸서 챙기고
오늘 부터는 외식 으로 때우잔다 이사 날자는 금욜 인데...닝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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