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집 앞의 잡초들을 보고 있자니 심상치 않은 꽃봉오리가 보입니다.
헐...양귀비 같은데...실물을 본 적이 없어 검색해보고, 만져보니 케일이나 양배추처럼 매끈합니다. (원예용 꽃양귀비는 잔털이 있다고...)
게다가 슬쩍 비치는 꽃봉오리가 약효가 가장 좋다는 흰 양귀비로 추정됨...
원래는 1m정도 자란다는데, 콘크리트 틈에서 자라다보니 30cm정도밖에 안하지만...방치만으로도 처벌당할 수 있다고 하여 경찰에 신고하였습니다. (웹상으로는 5월부터 양귀비와 대마 재배 단속기간이라고 함)
경찰 두 분이 와서 이런저런 얘기하고 뽑아갔습니다.
어디서 날아와서 자랐을까?...뚝섬 한 복판에...
?
?아래는 꽃이 핀 가시오가피 꽃.
자꾸 남들이 잎을 민둥이가 되도록 뜯어가서 철망을 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