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효자 정책이라는 농기계 임대 사업의 어두운 그림자를 얘기하자면~~





뭐 콤바인 얘기를 해보죠~~



포천의 경우 국비 50 % 포천 예산 50 % 로 구입해서 임대를 하고 있는데....문제는.





지속 가능하냐가 가장 큰 문제라고 하겠습니다.





콤바인 하루 빌리는데 8 만원 선이라고 하는데~~ 5 조 콤바인으로 하루 작업하면 많으면 4000 평 까지 작업이 가능합니다.





4000 평을 영업뛰는 기계로 작업을 하면 하루 80~100 만원의 작업비를 줘야 하는데 하루 임대료 8 만원이면 상당히 매력적이라는 것입니다.





콤바인으로 영업뛰는 나도 가능하다면 내 기계 팔아 버리고 임대해서 사용하고 싶으니까요.





쉽계 얘기해서 어정쩡하게 임대 기계 늘리다가 어느순간 예산없다고 새기계 구입하지 않으면 ... 농민 전체가 망하는 상황을 불러오게 될테니까요.





작년만해도 포천에서 임대하는 콤바인중 한대는 이미 정비부족으로 인해서 제대로 작업을 못하고 있었으니 말입니다.





뭐 4~5 년 지나면 노후화로 인해서 신품 기대로 교체를 해야 하는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쭉 포천시에서 신품 기계를 사줄 예산이 존재 하냐는 것입니다.







제 의견은 상당히 부정적입니다.







어정쩡한 농기계 임대는 농민의 자생력을 죽이고 임대 농기계를 사용하는 쪽과 사용하지 못하는쪽의 위아감을 조성할 것이 뻔하다는 것이죠.



70~80 대 노인네들이  농기계 임대해서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임대 농기계가 늘어날수록 영업뛰던 기계들이 사라질것이 뻔하니까요.







농민 전체로 보자면 농기계 임대 사업은 분명히 매력이 있습니다만.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예산투입을 할 의사가 없다면 서서히 규모를 줄여서 사용빈도가 낮은 농기계에 한정하는 것이 옳다라는 것이죠.







농기계 임대를 하는 층은 주로 농사 면적이 넓은쪽이 더 선호하고 그 기회도 많다라는 아이러니를 어떻게 설명할지.





어느순간 지방자치 단체가 "콤바인 임대 없습니다" 라고 선언하는 순간 농기계 임대해서 사용하던 사람들이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영업 뛰는 기계가 줄어들면 하루 아침에 늘어나지는 않으니까요.







국비 지원은 처음한번에 한해서 50 % 지원일 뿐입니다.지방자치 단체가 지속적으로 신품 기대를 구입하고 정비 예산을 투입할 의사가 없다면 농민들의 자생력만 떨어트리는 또는 적나라하게 얘기하자면 "다같이 망하자는 짓" 을 그만할것을 권고합니다.





눈앞에 이익을 위해서 장기간의 영업기반을 무너트리는 것은 어리섞은 행위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