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은 파지수거날입니다
부녀지간에 일주일 동안 모아둔 파지를 수거하러옵니다
4년이 넘 은거 같습니다
어느추운 겨울~ 햇살을 쬐고 계신 할아버지를 보곤 순간~
아고 내가 깜빡햇네!!!
따슨 차라도 아님 따슨 보리차라고 챙겨드릴껄 하고 얼른 따슨 유자차를 끓여 드린것으로~
오늘까지 나름 챙겨 드리고 잇습니다
여름은 얼음 띄워 드리고 그외엔 연세가 있으신지라~^^
첨에 갔다드리니
"아고~ 아줌마 고맙습니다" 아직 누군줄모리시니 아줌마라 하던 아가씨라 하던 ~ㅎㅎ
제가 오늘 이글을 쓰는건~
며칠전 중국여행땜시 금요일에 못간 그다음 금요일
여느떄와같이 유자차를 끓여 들고 가니
할아버지꼐서~
" 아고 선생님! 저번주 못뵈어서 우찌섭섭하던지요" 라고 인사를 건내십니다
"아네~ 일이좀 잇엇습니다 죄송해요" 라고 미안해 햇습니다
무뚝뚝한 분이시라 잘~표현을 않하시는데
이런 인사말씀을 하셔서 놀라고 감사햇습니다
단지 따슨 차한잔 대접한거뿐인데요?
그러는동안 옆반셈은 질투를 하여 온갖모함을 하고 ( 애들 간식 다퍼주네~~! 아는 친척이냐?? 등등)
나의친청어머니께서는 특히 험한일 하시는분들을 잘챙기셧어요
여름엔 얼음물이라도 냉장고에 둿다가 챙기시고 겨울엔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슨 보리차라도 챙기시고
오늘도 유자차를 가지고 가니 활짝 웃으시며~
" 선생님 덕을 너무 많이 받아서 우짭니까? 고맙습니다?"
"아고~!!별말씀예~~ 애들오기전에 드시고 하세요^^"
전 짜다리 한게 없습니다 금요일 마다 조금 일찍 출근해서 따슨 보리차라도 챙겨드리고
수고하신다고 그맘을 알아드린거 밖에는여~~
저는 그리보고 자랏고 이런일이 당연 하다고 생각하고 조금 신경써서 했을 뿐입니다 ㅋ ㅋ
(내 자랑 인가요~~~!!!)
어제 울반 밸란 여자아이 왈~~
" 셈 화내시니 도꺠비 같아요!!"
"그러게 이쁜셈을 왜? 도깨비로 만드니??? 이쁘게 웃게 해주세용" 라고 햇더니
씨~익 웃고 갑니다 지가 날 도꺠비 만드는 주역이면서리(쾌심한것 ^^)
한주를 마무리하는 불금 입니다
저두 맛난 커피마시고 열심히 애들과 지내렵니다^^
즐~와싸다
즐~ 불금 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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