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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



닭머리 그림이 필요합니다.!

 

엊그제 메르켈 총리 지역구 사무실에 반대자로부터 돼지머리가 배달되었다더군.....

메르켈을 조롱하는 뜻이겠지.....

민주사회에서는 표현의 자유와 풍자도 있는 세상 아니던가?

이달초 포항 KTX역 화장실에 들렀는데 소변기에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기발한 그림이 있더군.....

소변이 바깥으로 나가지 않게 볼일 보라고 3분의 1 높이의 정중앙에 적당한 크기의 똥파리?(그곳을 조정하라고)가 그려져 있더군....

게다가 빨간 눈과 함께.....

강한 소변 줄기로 똥파리를 떨어뜨리고 싶은 수컷들의 본능과 도전 욕구를 자극하여 소변이 변기 밖으로 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라....

아아!

똥파리의 빨간 눈을 보니까 4.13 총선 며칠 앞두고 우연의 일치인지,의도된 쇼걸(맨)쉽인지 모르지만 빨간색 옷을 입고 이틀간 설쳐대던 그 분이 생각나는군......

빨간 옷을 입으면 빨간색 당을 찍어줄 거라는 앵벌이 쇼였나???

남로당 원조 빨갱이 딸이 아니던가?

담뱃값 인상에다,감원이니 구조 조정이니 성과급 제도 도입이니 하면서 직장인들의 숨통을 조여오고,진실한 사람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새누리당과 국회의원을 자기 하수인이나 거수기,청와대 출장소 쯤으로 여기는 그 분에 대한 스트레스가 터질 지경이다.?

그놈의 친박,비박,신박,원박,짤박!.....

흥부의 박타령인가?

콱!

퉤!

성질같아서는 전국의 모든 화장실 소변기 정 중앙에 똥파리 그림 대신 '닭머리'를 그려 넣어

소변 세례를 퍼부어 버릴까보다......

도저히 이렇게 하지 않고서는 스트레스 해소 문제 때문에 고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