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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와 지도자에대한 개인적 소견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05-15 09:13:14
추천수 7
조회수   749

제목

정치와 지도자에대한 개인적 소견

글쓴이

박성민 [가입일자 : 2002-09-22]
내용
정치에는 당위와 현실이 모습이 있는 듯 합니다. 대부분 당위를 이야기 하지만 현실은 그 기준을 따라가지 못하죠.

예를 들면 샌더스 클린턴 트럼프 이렇게 세 후보가 있다고 가정했을 때 당위의 시각으로 보면 샌더스가 완승이어야 하죠.
하지만 현실은 클린턴과 트럼프의 대결이 됩니다.

이런 현상을 정치가 현실적 이해관계의 조절행위이고 결국 상대적 다수의 이익을 대표하는 자가 지도자가 된다는 현실정치의 시각으로보면 그리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요컨데 현실 정치의 시각으로 본다면 지도자는 도덕군자일 필요는 전혀 없으며 보편적인 도덕성을 갖추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보편적인 도덕성조차 갖추지 못한 사람이 지도자가 되었을 때의 현실을 우리는 경험해봤으니까요 ^^:)

이렇게 본다면 문재인 후보나 안철수 후보 정도면 적어도 도덕성 면에서는 합격으로 보입니다. ( 트럼프랑 비교해보면~~~ㅎㅎ )

굳이 논쟁을 한다면 두 후보의 인격이 아니라 두 정당의 정체성이나 집권가능성 이런 부분이 초점이 되어야 하겠지요.

새누리당의 정체성이야 기득권의 이익을 대변하는 정당임이 분명하지만 국민의 당과 더불어 민주당의 정체성은 새누리와는 대척점에 있다는 것 이외에는 분명해 보이진 않네요.

개인적으로는 기득권 층이 아니니 새누리를 제외한 나머지 정당의 후보에게 투표를 하겠지만~ 물론 기득권층이 된다면 새누리에 투표할지도 ^^;;;;~

지금은 둘 다 가능성 있는 후보로 지켜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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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관 2016-05-15 10:04:38
답글

투표 몇번하니 제가 느끼는게 몇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무서운건 새누리에 전략 전술 입니다.지들은 거이 한후보로 뭉치고요.야당은 한후보로 뭉치지 못하게 여러 후보가 나와서 표를 분산 시키더군요.
그리고 투표시 가장 깨끗한 후보에게 표를 줄여고 하는게 문제 인거 같습니다.투표는 최악이 당선 안되게 당선 가능성 높은 차악에게라도 표를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이런식으로 수십년간 투표하면 우리에 정치나 정당도 변한다고 생각 합니다.꼴랑 몇년하고서 그래봐야 차악만 덕보는 구조라고 욕하는데 새누리 박멸되고 더민주가 정신 못차리면 다른당 찍으면 됩니다.정치인이나 정당은 소모품이고 그들이 국민의 지지를 받을 여고 해야지 지지자라며 그들에게 목메는건 아니라 생각 합니다.세상은 절대 한번에 안변 합니다.조금씩 조금씩 변화는데 그걸 못견디니 최악을 뽑거나 꼴통을 뽑아 세상을 뒤없길 바라는데 그건 자본주의에선 불가능 합니다.꼴통들이 언론에 주목을 받는다는건 자본이 그들을 띠운다고 보시면 거이 틀리지 않을 겁니다.자본은 꼴통이나 독재자를 좋아 합니다.꼴통이나 독재자는 소수만 구워 삶으면 되지만 민주주의가 되면 여러 사람들 구워삶거나 더 많은 비용이 드니까요.많은 분들이 신분상승을해서 자본가가 될수 있다는 착각을 하더군요.

이기철 2016-05-15 10:24:52
답글

바로.... 정확히 이 지점 때문입니다..

문재인지지자들이 김무성이 비판하는거나 박근혜를 혹은 다른 새누리당을 비판하는것 보다 안철수를 비판하는게 훨~~씬 많은

이유입니다. 그들은 말안해도 아 그런 놈들이란걸 아는데,,,, 안철수는 안그럴꺼라고 생각하시는거 때문에

자꾸 안철수를 비판합니다. 안철수가 문재인의 대항마라서가 아니라 문재인 안돼도 상관없습니다 박원순도 있고

이재명도 있습니다. 안철수는 이명박이나 박근혜와 다름 없는 통치를 할것이라 예상되기 때문에

지지도에 상관없이 실체를 알리려고 자꾸 노력들 하는것이지요

남궁용 2016-05-15 10:53:45
답글

전 그래서 결선 투표제를 너무나 격하게 지지 합니다. 야권 단일화 소리가 사라지겠죠.

최종원 2016-05-15 14:53:06
답글

저는 지금의 3당체제가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2당으로 보수 진보의 개념으로 대립구도는 결국 보수꼴통에게 매우 유리한 구조임을 우리는 익히 보아왔습니다. 그 중간에 안철수의 국민의당의 위치가 매우 더민주에게는 유리한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안철수에게는 고마워하는 측면도 있습니다. ^^
그래도 그가 대통령이 되는건 독선적의사결정, 정치에 대한 신념이나 지식이 없는 포퓰리즘정치 등은 우리 박군(?)과 별반 차이가 없다는데에는 변함없는 생각입니다.
그렇다고 그 생각을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깨닫게 하려하거나 강요할 생각없습니다.
그들의 자유니까요.

문지욱 2016-05-16 16:07:45
답글

안철수 지지자들은 새누리가 좋지는 않지만 민주당은 더 싫은 사람들과, 새누리가 싫지만 노무현-문재인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새누리, 더민주 양쪽 모두에게 안철수는 반가운 인물이 아니죠. 그런데 유독 문재인 지지자들만 안철수를 깍아내리려는데 이성을 잃고 있습니다. 자력으로는 대선승리가 불가능한것이 그 이유입니다. 새누리는 그렇지가 않죠. 반기문 같은 그럴싸한 대선후보만 나오면 지금 위기는 언제 그랬냐는듯이 사라지고 안철수 정도는 웃어넘길수도 있게 되거든요.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후보는 정몽준측에서 원하는 조건을 모두 받아주고도 단일후보가 됩니다. 그때 도올김용옥선생은 전부 버렸더니 모든걸 얻었다고 햇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일화의 감동이 있었죠.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요? 이번 총선에서도 그랬고 총선후 더민주쪽의 반응도 그런데, 애시당초 더민주는 자기들은 양보할 생각이 전혀 없는 다른쪽의 일방적인 양보와 포기를 강요하는 단일화를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런 단일화는 해봐야 감동도 없고 선거판세를 뒤집을 효과도 없습니다.

단일화를 기대할수 없을때 문재인의 대선에 걸림돌이 되는 안철수는 무조건 죽어야 하는겁니다. 단일화 안 해주는 또다른 야권후보는 이 세상에 존재하면 안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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