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여러 사이트에 대대적으로 퍼지고 있는 맥도널드 배달원의 행패(?) 동영상 후기입니다.
동영상 이면의 사실은 이렇다는군요.
1. 배달원이 너무 부족해 30분 지연은 보통
2. 30대가 50대 배달원에게 지연되었다고 계속 시비걸다가 헬맷을 숨김
당시 현장에 출동한 서울 도봉경찰서 창동지구대 소속 경찰관은 "30대 고객이 50대 배달원이 쓰고 있던 헬멧을 갑자기 벗기고 빼앗아 집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면서 "두 사람 모두 분노를 참지 못해 벌어진 일로, 서로 처벌을 원치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배달원에게 불안감 조성 혐의로 범칙금을 부과했습니다.
3. 화가 난 배달원이 폭언을 함
4. 동영상 촬영하며 계속 자극함
5. 경찰을 불러 배달원 벌금형(?)
그리고는 유리한 동영상을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의심스러운 목적으로 뒤늦게) 이리 저리 돌렸습니다만.
블로그의 평소행동(아파트 주차장에서 거품세차)과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파악한 네티즌이 신상파악하고 회사에 항의.
회사가 젊은 층에 무척 민감한 사업을 하는 곳이라 바로 해고결정했답니다.
http://www.mbreed.com/1637
모처럼 제대로 부메랑 맞아서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