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쓰기는 오랜만입니다.
송구하게도 병원관련 질문을 오랜만에 올리게 되네요 ...
내용은...
아버지께서 대장암 수술을 받고 5년이 지나가는데
피검사수치가 갑자기 작년부터 올라가서 전이로 의심이 되어,
CT를 5번정도, PET-CT도 총 3번을 작년 올해에만 찍었구요...
결국 저번달말에 PET-CT 촬영에서, 심장위 종격동에
상당한 크기 검지손가락 만한 굵기로, 검지손가락만한 길이를 가지고
폐에 연결된 ㅅ 부분의 관의 윗부분부터
PET-CT상에 사진이 찍혔습니다.
그런데 담당병원의 흉부외과에서는 수술적 치료보다
방사선치료가 더 예후가 좋다고 하여, 방사선 치료 예약을
해놓고 기다리면서,
바늘을 찔러 조직검사하는 것을 하였는데, 악성으로 나왔으나
암의 종류가, 대장에서 유발한것인지, 폐에서 생긴것인지 판별이 안되어
염색을 하여 재검사를 한다고 수납하라고 해서 수납해놓은 상태입니다.
그런데, 다른분의 말을 들으니, 동일 병원에서 자신의 부인이
동일한 위치에 악성종양이 발견되어 저의 아버지와 동일 의사분으로 추정되는분이
수술은 안되고 방사선치료 하라고 하였는데...
그분이 수도권 지역 병원의 해당 분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았더니
조금어렵지만 수술이 가능하다 하여 수술을 하고, 현재 2년째 외래 치료중이라 합니다.(6개월마다 방문)
그래서 일단 해당 수도권 병원에 검진예약은 해놓은 상태인데,
중증등록환자라, 타 3차병원은 그냥 가면 진단은 받을수 있는것인지...
반드시 의사의 진료의뢰서? 를 끊어서 가야 진료를 해주고, 그게 없으면 그냥 돌아와야 되는건지도
잘 모르겠구요.. 지금까지 병원을 지방 의대병원 한군데만 다녔어요..
일단 CT등의 CD는 구워놨는데, 의무기록 사본이나 뗘가야 할런지...
또 지금 담당 병원에서, 의사에게 말해서, 진료의뢰서를 뗘가야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일단 답답해서, 한번 서울병원에 가서 의사선생님과 상담을 해볼려고 하고
그 결과에 따라, 서울병원에서 종격동내 악성종양 제거수술을 받을지 판단해보려고 하구요..
그렇게 되면 지금 지방의대 병원에서 예약해둔 방사선 치료는 미뤄야 겠지요..
여하튼 이러한 문제로 골머리를 썩는중입니다.
혹시 이런 문제를 아시는 분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아래는 의무기록 CD에 저장되있는 최종 pet-ct 사진의 일부입니다.
녹색 동그라미 부분과
그 윗쪽 왼쪽으로 검은 작은 점이 발병부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