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도 올렸던 질문입니다.
(이번에는, 질문이라기보다는, 답답해서 푸념 늘어놓는 겁니다~)
여기는 빌라만 있는 동네이고,
(동묘 건너편 낙산 올라가는 언덕배기,
본래 달동네였는데 빌라 동네로 개축한 곳)
제가 사는 빌라 건물에 LG019 안테나가 붙어 있는데도,
창문 높이 정도로 일어서지 않으면,
제 019 손전화 전파가 잘 안 잡히는 정도의 상태입니다.
오늘, 제가 아끼는 산수이 G-9000DB 리시버를 드디어! 고쳐 왔습니다.
틀어보니, 역시 소리 좋습니다^^
그런데, 고급 리시버에서 튜너 소리를 들을 수 없다면,
뭐 속에 뭐가 없는 격이니, 참 허망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_×
정 튜너를 듣고 싶다면,
빌라 옥상 위에 FM 전용 안테나를 세우는 수밖에 없는 겁니까?
(5층 건물의 1층 세입자인 저로서는, 그다지 고려하고 싶지 않은 방법)
전파 증폭기 정도로는 안 될 것 같은데요.
포터 안테나를 쭉 뽑아 창 밖으로 내밀어 봐도,
잡음 디따 섞인 방송 두어 개만 잡힐 정도이니,
이 집에 세들어 사는 동안은 튜너 들을 생각은 말아야 하나, 답답하군요.
(인터넷 라디오를 옥스 단자에 연결한다면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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