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 논의 관정의 PVC 파이프를 빼내고 나서 집에 가져 와서 살펴 봤습니다.
4 미터 PVC 3 개를 연결해서 12 미터로 만들어진 놈인데 일단 4 미터 파이프 길이로 잘나서 PVC 파이프를 세워서 콘트리트 바닥에 통통 두들겨 봤습니다.
그랬더니.....엄청난 쇠 녹슨것 같은 쇠 가루가 떨어지더군요.
그러니까 처음부터 PVC 파이파 내부에 금속으로 코팅된것이 녹슬어서 떨어진 것이 아니라~~~ 물속의 철성분이 PVC 파이프 내부에서 달라 붙으면서 PVC 파이프 내부를 코팅한 것 처럼 붙어 있었다는 얘기죠.
금속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PVC 파이프에도 30 년 정도 되니 엄청난 쇠가루가 붙어서 나왔다는 얘기죠.
이 얘기는 지하수에 있는 철성분이 물속에 녹아서 달라 붙었다는 얘기가 되겠습니다.
뭐 요즘 배관에 녹이 많다고 하는데~~~ 발상을 좀 전환해 보면...과연 녹물이 나쁜걸까? 하는 부분입니다.
아주 심각하게 새 빨갛간 물이 나온다면 문제가 있다고 볼수도 있습니다만 과연 파이프 내부에서 물속의 철성분이 들어 붙었다고 해서 사람에게 문제를 불러 읽으킬 정도의 부작용을 일으키겠는가 하는 부분입니다.
제 의견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철분 부족에 시달리는 형국이기 때문에 과도한 철분이 물속에 녹아들어가서 쇠 비린내가 나는 정도가 아니라면 문제가 없다라는 의견입니다.
녹물 때문에 아이에게는 생수를 먹인다는 어떤 젋은 아이엄마도 봤습니다.
헌데 과연 생수 공장에서는 내부 파이프를 얼마만에 한번씩 청소할까 하는 부분입니다.
생수 공장이라고 해도 결국 지하 암반을 뚫어서 암반수를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통해서 통과한 물을 PET 병에 담아서 파는 것 뿐이라는 것입니다.
결론적인 의견을 얘기하자면 수도 꼭지를 통해서 나오는 물이 수질 검사상 이상이 없다면 파이프 내부에 철분이 들어 붙어서 스케일을 형성했다고 해서 문제가 있다라는 식으로 몰아 붙이는 것은 현실적으로 문제가 있다라는 의견입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또다른 마켓팅을 위한 사전 포석이 아닌가 하는 의심까지 불러 일으키니까 말입니다.
우리가 먹는 물 속에는 많던 적던 철분이 있고 이 철분은 어떤 배관이던 내부에서 스케일을 형성한다는 것입니다.
이 스케일이라는 것이 철분(fe) 가 들러 붙어서 형성하는 것이라는 거죠.
무조건 적인 배관내 스케일에 대한 죄악하는 사상은 우리 문명 자체를 부정하는 꼴이라는 생각을 접을수가 없네요.
우리 몸에는 철분이 필요하니까요.
배관내 스케일 보다는 수도 꼭지를 통해서 나오는 물의 수질이 기준치에 부합하냐 아니냐가 더 중요하다는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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