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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 일기....~.~!! (그럼 그렇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05-05 12:44:52
추천수 26
조회수   1,109

제목

백수 일기....~.~!! (그럼 그렇지)

글쓴이

김주항 [가입일자 : 2006-02-08]
내용
 

오늘은 어린이날

마눌은 목간가고

백수는 밥을한다



된장찌게 끓이고

통조림도 따놓고

감자전도 붙인다



마나님이 오시면

맛나게 먹으려고

정성껏 준비한다



그런데....그런데

압력밥솥 내피가

혼자서 놀구있따



뚜껑에 낑과넣고

뚜껑을 닫아야만

맛난밥 되능긴대



닝기리 띠띠빵빵

밥알이 설컹설컹

완존히 조자삤따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날씨한번 좋구나...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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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pialla@empal.com 2016-05-05 12:47:41
답글

줄맞추기 본능.

이게 참 쉽지 않은 데, 고생하셨슴다.

김주항 2016-05-05 12:56:29

   
ㅎㅎ 줄이고 뭐고 간에
모처럼 잘 해 보려다가
완존히 헛 수고 했씀다....~.~!! (시방 선 밥으로 죽 끓이고 있씀다)

염일진 2016-05-05 13:15:25
답글

분명히 쫒겨 난다에 3표~~!!!?

김주항 2016-05-05 13:35:31

   
ㅎ 외식 하러 나가자 할까봐
먼저 선수 치고 밥을 항건데
잘 됐다고 나가서 먹자 네요....~.~!! (철이읎써 외식만 시켜주면 괘않씀다)

김승수 2016-05-05 13:24:08
답글

ssamtong^^;;;

김주항 2016-05-05 13:45:00

   
가방끈이 짧아서
몬지는 모리지만

이맘때쯤 누구는
순진한 순이꼬셔

보리밭에 드가서
헐레벌떡 하다가

오양한테 들켜서
쪽껴낭거 다앎돠....~.~!! (그렁걸 바로 쌤통 이라 하능검돠)

이종철 2016-05-05 14:12:16
답글

이제 전업주부 되싱 검꽈...♡&&

김주항 2016-05-05 14:56:43

   
전업 주부라도 하렸더니
애저녁에 틀려 버렸씀더....~.~!! (줌심값 삼마넌 들었씀다)

이종호 2016-05-05 20:45:36
답글

참 가슴이 찡하고 눈물이 앞을 가림돠...ㅠ.,ㅠ^
난 저렇게 밥통도 못다루는 밥통같은 늘그니로 늙지말아야겠다는 생각이 텍사스 개떼처럼 밀려옴돠.

김승수 2016-05-05 20:55:25

    평택 엄니한테 용돈 받은거 남았으면

김치만두 3 봉다리만 부탁드려보커라마씀^^;;

김주항 2016-05-05 23:24:58

   
그려...
아자씨는 밥통 보다 덜 밥통 같아 좃케쑤다
그게 따로 떨어져 있으니 당근 모릴수 밖에....~.~!! (내는 한 봉다리만)

이종호 2016-05-05 20:45:37
답글

참 가슴이 찡하고 눈물이 앞을 가림돠...ㅠ.,ㅠ^
난 저렇게 밥통도 못다루는 밥통같은 늘그니로 늙지말아야겠다는 생각이 텍사스 개떼처럼 밀려옴돠.

김용민 2016-05-06 07:47:59
답글

앉아 있지 않고 활동하시니 좋습니다.

김주항 2016-05-06 10:30:16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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