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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우풍트 1700 잘못산 것 같네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05-05 08:55:35
추천수 28
조회수   1,703

제목

블라우풍트 1700 잘못산 것 같네요.

글쓴이

전재영 [가입일자 : 2002-05-27]
내용




몇몇 회원님들이 올리신 글들을 보고 그렇게 가성비가 좋은가?



세일가라지만 아무래도 가격을 보면 그다지 좋은 성능의 제품같지는 않은데? 반신반의하며



지하철에서 음악 듣기 좋아하는 후배 것과 제 것 2개를 구매했는데,



어제 낮에 택배가 도착해서 들어보니 음.......패키징만 좋고 음질은 상당히 실망스럽네요.



역시 잘 모르는 브랜드의 제품은 사는게 아니었는데....



주로 듣는 휴대용 플레이어가 갤럭시 S4인데, 딸려 나온 순정 이어폰 보다도 음질이 안좋습니다.



순정 이어폰인데도 상대적으로 1700은 소리가 싸구려로 느껴지는 수준입니다.



이 정도 음질의 이어폰은 국내에도 흔하지요.3~4천원 주면 살 수 있는 수준의 음질.



화려한 패키징에 치중할게 아니라 음질에 먼저 집중했어야 하는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것 선물 줬다가는 별로 좋은 소리는 못들을 것 같고,



그냥 2만원 버렸다 치고 동네 자주 보는 학생들이나 들으라고 줘야겠습니다.



블라우풍트 사용기 올리신 분들을 살짝 원망해 봅니다.



역시나 오디오, TV, 전자기기들은 직접 겪어보고 구입하는 것이 실수를 줄이는 방법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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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2016-05-05 08:58:06
답글

제가 들어본건 아니지만 괜찮다고들 하시던데 조금만 더 들어보시지요
혹시나 몸 풀리고 나면 좀더 좋아지지 않을까요?

전재영 2016-05-05 09:17:11

    솔직히 저도 몇몇 글을 읽었지만 어떤 기준으로 괜찮다고들 하시는지 전혀 이해가 안가는 수준이라서요.
스피커도 마찬가지지만 몸 풀리기 전이라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소리의 질이 있는데, 이건 아닙니다.
요즘 마트나 문방구에서 흔히 파는 5천원 미만 저렴한 이어폰 들어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음질이 꽤 좋습니다.
저가품들도 어느 정도 수준이 평준화 됐어요. 블라우풍트 다른 모델은 모르겠지만 1700은 정말 그 것들과
별 차이가 없는 수준이라서 기대가 커서 그런가 실망도 큽니다 ^^;

정현철 2016-05-05 09:14:43
답글

저도 하도 평이 좋아서 블라우풍트 795 구매했는데, 막상 사 놓고 박스도 안 풀고 10일 넘게 방치 중인데, 테스트해봐야겠네요.
대륙의 실수라는 pl-30 가지고 있는데, 가격도 비슷하겠다,,, 딱 적절한 비교가 될 듯

방석준 2016-05-05 13:21:41
답글

저의 기준에는 쿼드비트3, 피스톤3등 저가 이어폰과 비교해보니 1700이 훨씬 좋은데요
처음에 귀에 꽂아 보곤 소리가 별로인것 같던데...
같이 동봉되어온 고무마개를 귀에 딱 맞는걸로 바꾸어 들어보니 소리가 좋네요

최창식 2016-05-05 19:02:02
답글

저는 처음 딱 봤을 때부터 가격에 비해 패키징이 너무 거창해서 안 샀습니다. 아무리 가격대 성능비가 좋아도 그렇지, 겨우 만원짜리 이어폰에 부자재들이 그렇게 많아서야 이어폰 본체에 들어간 비용이 기껏해야 얼마나 되겠습니까. 이어팁이 대중소 3쌍이나 대소 2쌍이어도 어지간하면 충분한데, 무려 9쌍에다가 가격에 어울리지 않게 꽤 괜찮아 보이는 휴대용 파우치까지 있고 포장도 그럴싸하니 원가절감 요소가 너무 없잖아요. 이어팁 2쌍에 그냥 얇은 비닐 하나 뿐인 벌크 포장이라면 만원이어도 어느정도 신뢰가 가겠는데, 아무리 봐도 군더더기가 너무 많더군요. 그리고 이어폰이라는 게 요즘은 스마트폰 번들 이어폰도 워낙 괜찮은 게 많기 때문에, 이어폰 간의 차이를 느끼기가 쉽지 않습니다. 기십만원짜리 최고급 이어폰과 싸구려 이어폰을 비교해야 겨우 느낄 수 있을 정도의 미세한 차이를 너무 쉽게쉽게 말하는 가벼운 사용기들 저는 절대 믿지 않습니다. 블라우풍트 1700 그 이어폰은 실제 품질은 5천원대 이어폰 정도 생각하면 될 것 같더군요.

정현철 2016-05-05 20:40:17

    근데 이 제품은 회사가 망해서 걍 싸게 풀린 제품입니다. 마진을 남기고 파는 거라면 음질 여부를 떠나 투입된 물량이 있기 때문제 저 가격에 팔긴힘들죠.

박충식 2016-05-05 20:24:51
답글

저도 싼맛에 두개삿는데 한개는 불량, 한개는 정상 ..음질은 그럭저럭입니다.
LG 쿼드비트가 헐 낫네요.
와싸다에서 이벤트 하실때 좀 좋은 제품으로 하셧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정현철 2016-05-05 20:37:51
답글

낮에 795랑 pl30 잠깐 비교할 때는 795가 더 낫개 들려서 장문의 소감 댓글을 달았다가,, 저녁에 다시 자세히 비교해 보니..ㅋ쓴 댓글을 지울 수밖에 없었네요.. ㅋㅋㅋㅋ

김관우 2016-05-05 20:40:20
답글

이큐를 써서 저음은 줄이고 고음을 늘리면 만원가치는 충분히 한다고 봅니다.

이종호 2016-05-05 20:56:12
답글

헤드폰 앰프로 들어본 저는 가격에 비해 훌륭한 소리를
내주었습니다..저도 이어폰만 열개가 넘습니다..ㅜ.,ㅠ^
처음엔 깽깽이 소리가 났습니다만 음이 풀리니 제법
가격에 비해 훌륭한 소리를 내줍니다. 아무래도 뽑기 운인듯...

이재형 2016-05-06 00:02:45
답글

만원에 너무 큰기대들을 하신거같아요;;;

전재영 2016-05-06 04:56:13

    본문에도 썼지만 가격대와 브랜드 때문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고요, 다만 사용기를 올리신 분들의 그 것과 너무 달랐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 입니다. 대체 어디에서 이렇게 큰 차이가 나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른분들 말씀처럼 제품 편차라면 회사 망하는 이유가 있는거라 봅니다.

duk9056@hanmail.net 2016-05-06 09:14:19
답글

가격에 비하면 훌륭한데요?
저역을 살짝 강조하고 중역이 좀얇게들리는데 이게 지하철같은데서 아웃도어용으로는 소리가 이상합니다.
소란한곳에서 들으면 묻혀버리는 소리가 많다고 느꼇습니다.(특히 저역)
게다가 줄부딪히는 소리도 많이 신경쓰입니다.
조용한곳에서 들으면 꽤 좋게들립니다.
그래서 제경우 795, 895도 샀습니다.
제생각엔 795가 가장좋더군요 795만 사용하고 다른건 모두 조카들 줘버렸습니다.
제품마다 편차가있는지는 몰라도 그렇게 저렴한음질은 아니던데요?
참고로 av겔러리 이벤트때받은 akg619는 저음이강조되고 밸런스가 이상해서 안듣고 방치중입니다.
895가 공간감이나 입체감은 가장뛰어나지만 제귀에는 중고역이 좀거슬리더라구요

염일진 2016-05-06 10:57:32
답글

전 조용히 앉아서 듣기엔 895가 아주 좋던데요.
조금 음량 키우고요.
다만 움직이거나 소란스러운 곳에선 좋은줄 잘 모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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