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에 충청권 출신으로 지난달 4·13 총선에서 4선(選) 고지에 오른 정진석(충남 공주ㆍ부여ㆍ청양) 당선인이 3일 선출됐다.
정진석 당선인은 2010년 이명박 정부(MB)에서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MB계로 분류된다.
원내대표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은 영남권 3선 당선인인 김광림(경북 안동) 의원으로 결정됐다.
"정진석·김광림 조"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진행된 원내대표·정책위의장 경선에서 총 69표를 얻어 "나경원·김재경 의원 조"(43표)와 "유기준·이명수 의원 조"(7표)를 누르고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정 신임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출범 이후 처음으로 "원외 당선인" 신분으로 원내대표직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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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MB는 새누리당 정진석, 국민의당 이태규를 통해 양당을 접수하게 되었군요.
물론 이태규가 전략홍보본부장에 사의를 표명했지만 안철수의 끈끈한 오른팔 역할을 앞으로도 음지에서
계속 할것은 명약관화합니다.
MB는 중국의 원로정치, 훈수정치 처럼, 모택동, 등소평, 장쩌민이 그랬듯이 앞으로의 정치판에
보이지 않는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오바하는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