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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썩은 밀가루 먹었던 것을 아시나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05-03 16:15:50
추천수 19
조회수   1,409

제목

우리가 썩은 밀가루 먹었던 것을 아시나요?

글쓴이

오세영 [가입일자 : ]
내용

헬조선이라는 말에 거부감을 느끼는 분이 많을 겁니다. 신송산업이 소맥전분의 유일한 공급업체라 맥주, 어묵, 과자를 먹은 사람이면 다 먹었을 거랍니다. 이러니 헬조선이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죠.





원기사를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그 밑에는 한숨만 나오는 헬조선의 현실 하나를 더 붙여봅니다. 



썩은 밀가루 제보자 "곰팡이, 죽은쥐, 동면중 뱀까지…"


http://www.nocutnews.co.kr/news/4588053

- 소맥전분 제조에 썩은 밀가루 투입

- 불법야적에 납품상태도 엉망

- 전분에 방부제 섞였을 가능성도

- 국내유일 업체, 광범위 유통됐을 것

 

그런데 이런 단속을 비웃기라도 하듯 또 한 건의 불량먹거리 사건이 터졌습니다. 이번에는 밀가루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유일의 소맥전분 제조업체 신송산업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전분을 만드는데 썩은 밀가루를 투입했다는 내부증언이 나왔습니다.

 

제가 국내 유일이라고 말씀을 드렸죠. 그 얘기는 이 전분을 이용한 먹거리들이 광범위하게 유통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입니다. 3년 동안 이 전분 제조업체에서 일하다가 이 사실을 국민권익위에 신고하면서 세상에 알린 공익제보자 직접 만나겠습니다. 신원보호를 위해서 익명으로 음성 변조로 연결을 한다는 점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나와 계십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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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2016-05-03 16:28:26
답글

신송에서 나온 면종류 , 떡국 등등 많이 구입해 먹은것 같은데 .. 도대체 믿고 먹을게 없네요

그렇게 어렵게 살던 예전에도 먹거리 가지고는 장난치지 않았는데 ..참으로 암울한 대한민국 .

남두호 2016-05-03 17:27:34
답글

아직도 저 지경인가...

제가 특전사 출신인데요.
동기 한명은 의병 제대, 고참 한 명은 보병 전출 후 의병 제대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의병제대가 다가 아니라 전역 전까지 몸 고생 마음 고생이었습니다.
특전사라는 특수성(?) 때문인지는 몰라도 왠만 큼 다쳐서는 말도 못했습니다.

진통제 먹어가며 버티고 버티다 몸이 더 망가진 경우였죠.
고참은 수술까지 받고 나갔는데
사회에서 만나보니 수술 받은 부분을 잘 사용치 못한다 하더군요..

제 아들은 직업군인(해군)이 되고 싶다는데 적극적으로 말리지도 못하고 참 거시기 합니다.

정태원 2016-05-03 20:07:44
답글

일요일 밤에 하는 2580하고, KBS에서 하는 시사프로를 봤는데요
눈과 귀를 의심할 정도의 비상식의 꼬라지를 보고 있자니
불편해하고 자실 것도 없이 영락없는 헬조선 맞더군요 아니 헬좃선이란 표현이 더 어울려 보입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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