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할머니들 입방아에 귀촌 3인방 중에서 우리집이 가장 인사성이 없다네요
"어! 볼때마다 인사드리고 가시는길 차태워 모셔드리고 하는데..."
아내가 핀잔을 줍니다.
"눈치 없기는.... 그 할머니들이 요구하는 인사는 그게 아네요"
결국 인사라는 것이 오가며 정자에 간식거리, 행사때 봉투 등 등....
물질적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가끔 비스켓, 사탕, 우유, 빙과류를 넣어드리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인사성 없다는 말이 잦아든 것 같아 안도합니다.
불금에 그 인사성 좋다는 귀촌3인방 두 형님을 모시고 모였습니다.
이댁의 형님께서 초대해서 왔습니다.
중국 여행중에 구입해 오신 술도 내놓고... 특이한 월계수 술입니다.
향긋하네요 독하면서
꿉고, 먹고, 마시고....
그렇게 띵까 띵까 놉니다. 불금 답게
그리고 이어지는 여흥의 무대
인사성 좋은 형님들 연주하는 동안 나는 열심히 사진찍고 장단을 맞추어 줬습니다.
그렇게 불금이 띵까띵가 지나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