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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말씀 올립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05-01 09:14:38
추천수 52
조회수   1,982

제목

한 말씀 올립니다.

글쓴이

조한욱 [가입일자 : 2010-05-05]
내용
 저는 우리나라의 정치 상황에 대해 관심은 많습니다만,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한 말씀 올려야겠습니다. 이곳에서 여러 정치적 견해를 말씀해주시는 분들께 특히 드리는 말입니다.



지난 총선의 결과로 우리에겐 좋은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민주화를 이룰 기회 말입니다. 그 사이에 얼마나 많이 후퇴했나요? 부자 감세의 문제, 테러 방지법 통과, 역사 교과서 국정화 등등 "있는" 자들이 한 통속이 되어 "없는" 자들에게 갑질을 부리는 것이 당연한 나라가 되어왔습니다. 그걸 되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오지 않았나요? 그런데 아직도 서로를 겨냥하면서 비방을 일삼고 있습니다. 저는 일부러 '비판'이 아닌 '비방'이라는 나쁜 함의를 갖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지금은 자신이 지지하는 그 분들에게 비판을 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여러 사안들을 우선적으로 생각해서 우리나라가 좋은 나라가 되도록 하는데 전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더욱 비판의 매질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지만 다가올 대선에도 바람직한 결과가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입니다.



오늘 방송에서도 했던 말이지만,  노동운동을 하다가 교수형을 당한 사람이 죽기 직전에 했던 말입니다. “우리의 침묵이 당신들이 목 졸라 죽인 목소리보다 더 강력한 날이 올 것이다.” 그 목소리가 더 절절하게 다가오는 날입니다. 제발, 자신이 지지하는 그 사람들이 제대로 행동하지 못하면 그것을 질책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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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항 2016-05-01 09:28:58
답글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정치가 바로 서는 그날까지....~.~!!

김승수 2016-05-01 09:44:47

    조교수님 글에도 공감

윗영감님 글엔 적극동감^^;;

김주항 2016-05-01 09:58:57

   
저는 공감 이나 동감 보다
잘 익은 밀감이 더 좃씀다....~.~!! (위미 감귤)

이종철 2016-05-01 10:08:22

    저는 공감이나 동감보다
영감이 더 좋다능...♡&&

박병주 2016-05-01 10:12:35

    전 달코만 곶감이 좃씀돠.
&
부1000엔 곧감뉘돠.
밈물장어는 쏘시능게쥬?
ㅠ.ㅠ

김주항 2016-05-01 10:33:07

    멫일 있따 이사 갈껌돠....ㅎㅎ

이수영 2016-05-01 09:57:19
답글

공감합니다

꼭 자기방식이 아니더라도

바라는건 같은걸텐데요...

염일진 2016-05-01 10:03:39
답글

옳으신 말씀입니다...~

박병주 2016-05-01 10:11:01
답글

옳으신 말씀입니다.II
자기가 지지하는 정당이 아니라고
마구마구 까대는 현상
보기 좋지 않습니다.
ㅠ.ㅠ

김승수 2016-05-01 10:18:08

    해서 .. 돌뎅인 , 새눌당이지만 괜찮게 생각하는 사람이 몇명있고

더민주에도 , 국민의당에도 극도로 싫어하는 의원넘이 몇명있씀돠 .

박병주 2016-05-01 10:20:58

    몇년도 포함됨뉘꽈?.
ㅠ.ㅠ

김승수 2016-05-01 10:22:41

    모찌롱 .

김주항 2016-05-01 10:37:42

   
돌댕이 할방 한테 약간쬐께 미안 한데
밀감도 좋아 하지만 모찌도 좋아 함돠....~.~!!

임향택 2016-05-01 10:18:01
답글

맞습니다. 남을 비방할게 아니라 내가 찍은 당선자가 잘하는지 비판해야할 때입니다.

김재만 2016-05-01 10:19:29
답글

적극 지지합니다. ^^ 종종 적전 분열 현상을 보면서 불편했습니다.

김재흥 2016-05-01 10:27:55
답글

생각이 같은
많은분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현재 자게서 벌어지는 모습들은
우리가 자주보는 정치권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 서로
냉정하게 자신을 되돌아볼수있는 방향글이라 생각되서
추천합니다


손은효 2016-05-01 10:33:37
답글

자신이 지지하는 그 사람들이 제대로 행동하지 못하면 그것을 질책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정말 공감하는 바 큽니다.

임상욱 2016-05-01 10:38:11
답글

적극 공감합니다.
두 눈을 부릅뜨고 내가 행사한 한 표가 잘 쓰여지고 있는지 감시해야 합니다.

zapialla@empal.com 2016-05-01 10:54:08
답글

요즘 정치관련 글들 보면 분열을 조장해서
결과적으로 현정권을 도와주는 듯 한, 글들이 매우 많이 보입니다.
(글쓴이의 의도는 순수했겠지만....)

김영광 2016-05-01 11:06:18
답글

추천 드립니다~

이민재 2016-05-01 11:14:52
답글

"직필은 비상한 용기를 필요로 하고 높은 식견이 있어야 한다.
곡필이나 직필이냐를 식별하려는 훌륭한 역사의식이 따르지 않으면 안 된다.
곡필은 식별하기 어렵고 직필은 쓰기가 어렵다."

요즘 청암 송건호 선생의 전집을 구해서 읽고 있는데 제 가슴에 와 닿는 구절이 있어 다이어리에 적어 놓은 것을 여기에 옮겨봅니다. (어찌 되었든 지간에) 미우나 고우나 두 야당 지도자가 미래의 우리나라를 좌지우지하는 것은 사실이 아닌가요?

제가 제일 우려하는 것은 1987년 1노3김의 재판이 되지 않겠는가. 와 민의를 왜곡하여 두 분이 아전인수식으로 받아 들여 우를 범하는가. 하는 것 입니다. 또한 우리가 할 일은 성심성의의 비판이로되 애정 어린 시선이 필요한 싯점이 아닌가. 하는...

백경훈 2016-05-01 12:49:59
답글

좋고 옳으신 말씀..

정춘근 2016-05-01 13:48:59
답글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윤양진 2016-05-01 16:46:28
답글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그 분들 중 분탕질 자체가 목적인 분들이 분명있을 거고,
그게 아닌 분들은 환상에 씌여서 자신들이 뭔 말/행동을 하고 그 말로 인해 자신이 지지하는 사람들이 어떤 상황에 처해지는지
전혀 관심이 없어요. 그저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내 뱉는 것 뿐입니다.

박진수 2016-05-01 18:09:10
답글

"저는 우리나라의 정치 상황에 대해 관심은 많습니다만,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습니다"
->당연히 교수님은 직접적으로 말씀을 못하시겠죠. 나름 공인아닌 공인이시니.. 특정 정치색을 띄게되면 힘드실 것도
있으실거 같 고요.

"지난 총선의 결과로 우리에겐 좋은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민주화를 이룰 기회 말입니다. 그 사이에 얼마나 많이 후퇴했나요? 부자 감세의 문제, 테러 방지법 통과, 역사 교과서 국정화 등등 "있는" 자들이 한 통속이 되어 "없는" 자들에게 갑질을 부리는 것이 당연한 나라가 되어왔습니다. 그걸 되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오지 않았나요? 그런데 아직도 서로를 겨냥하면서 비방을 일삼고 있습니다. 저는 일부러 '비판'이 아닌 '비방'이라는 나쁜 함의를 갖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교수님은 지금 우리나라가 민주화를 못 이루었다고 생각하시는것 으로 보이네요.
저는 민주화는 이루었지만 그 구성원들이 아직 덜 성숙했고, 그리하여 쉽사리 외부의 영향에 흔들려서
지금과 같은 상황이 왔다고 생각 합니다.

오늘 참 재미난 뉴스가 있더군요. 노무현 대통령 사저개방 관련 기사 입니다.
뉴스에 인터뷰한 사람들중에 한사람이 이런 말을 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 가보니.."아방궁은 무슨..소박하다"]

아마 이런 말씀을 하시는 분들중에 당시 미디어의 말만 덮어놓고 믿고 노무현 죽일놈, 도둑놈, 이라며
힐란했을 사람들 많았을 겁니다.

이렇듯 민주주의의 구성원인 대중은 외부의 영향에 쉽사리 흔들립니다.

2007년 대선때.. 미디어를 제대로 보고 판단할 대중이 많았다면
이명박의 당선 그리고 지금의 상황까지 사태가 악화되는 것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을 것 입니다.

자기가 지지하는 자들에 대한 비판하자.. 좋은 이야기 입니다.
하지만
자신들이 지지하는 자들에게 만 범위를 한정한다는 것은 잘 못된 것 아닌가요?


용정훈 2016-05-01 19:17:07
답글

오랜만에 들러서 좋은말씀 듣고 갑니다. 상대에 대한 비판보다, 자기비판이 더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소모적인 도돌이표 상호비방보다, 더민주와 국민의당 지지자 모두 자기 눈의 들보를 먼저 빼야 할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강민구 2016-05-01 21:10:00
답글

한마디로 싸우지 말자 이거죠?

물론 정치꾼 당사자들은 자기 비판해야겠죠, 그런데 상대가 있는 싸움에서 즉 권투선수가 자신의 상태만 숙고한다고 상대를 이길 수 있나요 훈련 없는 즉 자기 비판없는 펀치는 위력이 없겠지만 어쨋든 상대를 이기기 위해선 결국은 펀치를 날려야하는 것이죠

민주주의를 되돌릴 좋은 기회? 끊임없이 훈련하고 끊임없이 펀치를 날려야 되찾지 않을까합니다

근데 자기비판만하는 정치인! 과 지지자! 가능하지도 않고 가능하다고 해도 좀 웃기지 않나요?

yws213@empal.com 2016-05-02 00:47:10
답글

지나간 세월 속에서 정의를 울부짖다가 나이든 탓으로 인하여 난 이제 안주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하는 자들에게 들어맞는 이야기라고 생각되어서 추천합니다. 백기완선생님을 뵈면 우리의 본 모습에 대하여 자성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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