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휴가길어지면 국가경제에는 마이너스일겁니다
돈없는 사람은 연휴길어진다고해서 지갑을 더열지 못합니다
오히려 일을 못해 줄어든 수입만큼 더욱 긴축할거고
국가 전체로도 그만큼 생산성이 떨어질겁니다
휴일 자체가 생산에 마이너스요인은 아니지만
징검다리 휴일이란건 이미 충분한 휴식을 한 상태이기에 생산성을 더 높이지는 않고 일을하지않은 만큼 마이너스겠죠
박대통령은 개인적인 원한으로 "배신의 정치"를 말하는데,
노는 날을 하루 늘려주어 경제를 살린다는 발상은 국민이 보기에 "배신의 정치"입니다.
중산층 늘리고 가계부담 줄인다, 일자리 늘리고 지키고 삶의 질을 높여준다, 등등, 공약을 믿고 찍은 사람들은 박대통령에게 크게 한 방 맞은 것이지요.
투표일에도 쉴 수도 없고, 게다가 한 시간이라도 더 일해야 겨우 먹고사는 사람을 돌보는 정치가 필요합니다.
일당 2만원을 받고 자신이 무슨 구호를 외치는지도 모르고 동원되는 '어버이'들이 불쌍하지 않습니까?
공휴일을 늘려서 소비를 더 할 수 있게 한다는 발상은 수많은 유권자들에게 정말 무의미하죠.
(이제 국민이라는 막연한 낱말보다 유권자라고 해서 책임감을 씌우고 싶습니다.)
일단 해외여행 가기 힘듭니다.
저렴하게 갈려면 항공권 최소 한두달 전에 예약해서 호텔이나 뭐 이런거 스케줄 짜고 다 해야 하는데
아직도 확정안된 상태에서는 절대 못가죠. 정 가고 싶으면 여행사 패키지 이용해야 하는데 이럼 어쨋든 여행사 돈 벌게 해주는 것이니 일단 경제 효과 나긴 하죠. 자세히 들여다 보면 저렴한 패키지는 없고 거의 비싼 것들만 남아 있어요. 이런 패키지는 항공사는 무조건 대한항공 아님 아시아나. 결국 대기업들 돈 버네요.
애들은 중간고사 끝나고 6일 재량 휴업일이여서 많이들 쉬고 거기다가 엄마/아빠들 쉬면 뭔가 해야죠.
가까운데라도 놀러가거나 정 안되면 마트가서 쇼핑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