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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싸다 경제인] 국채 가격과 금리의 관계가 반대라는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04-26 21:13:30
추천수 18
조회수   1,203

제목

[와싸다 경제인] 국채 가격과 금리의 관계가 반대라는데

글쓴이

남두호 [가입일자 : 2006-08-21]
내용

며칠 전부터 읽던 글이 있는데 글 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국채가격은 금리와 역의 관계가 있기 때문에,

국채가격의 하락은 곧 국채 금리의 상승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 문장이 퍼뜩 이해 되질 않습니다..



국채 가격이 시시각으로 변동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그것이 국채의 금리와 반대로 움직인다는 것이 이해 가질 않습니다.



채권은 이미 발행 할 때 액면 금리가 정해지는 것 아닌가요?

그러기에 그 금리가 변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해서요.



 미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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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2016-04-26 21:33:45
답글

국채도 금융상품입니다. 채권이라는게 뭔가요? 해당채권을 소유한 사람이 일정의 이자를 받을수 있는권리증 입니다. 그래서 국채는 발행시 이에대한 안전보장 장치로 cds보험을 들어둡니다. 국채를 떠나 채권의 가격이 하락한다는 것은 해당 채권을 발행한 회사에 심각한 문재가 있기때문이겠죠? 채궈을 통해 원금이나 이자나 회수될수 없는... 따라서 채권 가격이 하락하면 즉 누군가는 해당채권을 시장에 매도를 때렸을것이고.. 이게 다른사람에게 팔리기위해서는 프리미엄이 보장돼야 사겠다는 사람이 나서는 것이겠죠? 그러므로 채권가격의 하락은 해당채권의 금리 인상으로 이어집니다. 그만큼 신용도를 잃은 채권이니까요.

요게 이해가 가시면 미국 처한 상황이 어느정도 인지 이해가 가실겁니다.

남두호 2016-04-26 21:48:39

    채권가격이 시중 금리에 의해 가격이 변동한다는 것은 알 겠는데
발행 당시 정해졌던 채권의 금리가 어떻게 변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1년 만기이고, 액면이자율이 5%인 100의 채권의 발행 시 가격이 100원이라면
시중의 금리가 1% 오르고 내림에 따라 채권의 가격이 101원 99원 된다는 것을 당연한 귀결이겠지만,
5%로 액면에 찍힌 금리가 어떻게 바뀔 수 있다는 것인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제가 뭔가를 크게 잘못 알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박진수 2016-04-26 21:59:17

    채권도 발행시 맺은 조건에 따라 금리고정형과 연동형이 있습니다. 일반인이 받는 대출금리 형태와 비슷합니다..

국채는 일반적으로 만기시까지 금리가 정해저 있습니다만 국가의 부도위험 여부에따라 cds보증보험가갹이 변동이 되므로 국채가격은 이런요소들과와 연결되어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cds는 일종의 보증보험같은것입니다.

이영록 2016-04-26 22:59:31
답글

시중금리가 높은 시기에는 상대적으로 장기투자를 해야 하는 국채보다는 단기에 만기도래하는 은행예금을 하게되므로 국채의 시장가격은 하락할 것이고,
시중금리가 낮은 시기에는 장기투자하더라도 상대적으로 이자수익이 좋은 국채의 시장가격이 오르는 것으로 이해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

이영록 2016-04-26 23:42:16
답글

본문 중 "국채가격은 금리와 역의 관계가 있기 때문에, 국채가격의 하락은 곧 국채 금리의 상승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국채금리의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의미는
신규발행할 국채는 시장금리가 높은 시기에 신규발행할 때보다 높은 금리로 발행해야 국채가 판매될 수 있다는 말인 것 같습니다.

남두호 2016-04-27 19:56:46
답글

답변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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