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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주가를 위한 팁(송명섭 막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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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6 15:07: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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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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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주가를 위한 팁(송명섭 막걸리)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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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석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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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12월까지 나오는 송명섭막걸리에는 추수기에 들어온 찹쌀 함량이 많아서 맛이 더 부드럽고
달콤새콤한 느낌이 강하고 술 빛깔도 뽀얀 색이며, 술 마시고 남은 잔바닥에 남은 진땡이 자욱도 마르고 나면
얇은 잎사귀처럼 포를 뜨듯 비틀고 올라오며 남습니다.
그러나 12월이 지나면서 봄까지 출시되는 막걸리에는 찹쌀(백곡)보다 일반비(황곡)의 비율이 높아져서
좀 더 쌉쌀하며 술이 쓰고 독한 듯 기운이 감돌게 됩니다. 고로 달콤한 맛을 느끼고 싶으시면 10월 이후에
맛을 보시면 좋을 것이며, 다소 쓰고 독한 기운을 맛보고 싶으시면 12월 이후에 나오는 술을 드시면
되겠습니다.
이상은 제 느낌을 토대로 문의를 해보니 송명섭주조장 안사장님께서 그 차이를 차근차근 전해 주셔서
얻은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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