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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젊은시절 , 그 풍만함에 김추자 나온다면 퇴근하자마자 보러 댕겼던 그시절에 진정한 디바 .

뭇..사내숫컷들에게 불을질렀다는 전설을 어디서들었습니다
제 셋째형이달라고 쪼르고쪼르고해도 안줬습니다
사실 뭐잘듣지는않지만은 웬지갖고있서야만될것같아서요
지금 생각해보니 김정호판하고2장산거같습니다
근데 2년에 한번들을까말까
오늘저녁에 함들어봐야지되겠습니다

지금은 가창력 없는 걸그룹들이 목소리 없이 오직 흔들어 대는 모습이 일상화 되었지만,
당시에는 "차렷" 자세 하고 공손히 노래를 불렀죠,,
군부독재 시절이라 맘에 안들면 말도 안되는 핑계로 죄다 금지곡 시켜버리고,
그런와중에도 김추자씨는 처음 등장할때 부터 관능적인 몸매,뇌쇄적인 목소리,로 젊은이들을 사로 잡았죠,
지금 모습은 상상하기 싫고요,,,옛날 모습만 기억하고 싶네요,

냉정하게 보컬 실력 혹은 가창력만을 비교하자면... 지금 아이돌 그룹들의 그것이 보다 뛰어날것 같습니다.
걸그룹 중에서도 안무나 혹은 댄스 그리고 외모 담당들 빼고 보컬담당 아이돌 멤버들의 가창력은 의외로 빼어납니다.
그도 그럴것이 기본기가 탄탄한 아이들을 어릴때부터 뽑아서 뛰어난 보컬 트레이너밑에서 엄청난 강도로 훈련을 시켜대니,,,

적절한 비유일진 모르나,,,,저 어릴절 칼루이스가 당대 최고의 스프린터였지만 지금 선수들과 나란히 뛴다면,,,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가창력만을 비교한것이고.... 누가 더 매력적인가~~ 하는것과는 전혀 관계없는 말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