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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세상, 삶의 중심은 "나"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04-21 19:21:22
추천수 23
조회수   1,202

제목

우주, 세상, 삶의 중심은 "나"

글쓴이

윤양진 [가입일자 : 2001-09-12]
내용



우주, 세상, 삶의 중심은 "" 입니다.

주변은 나를 중심으로 존재하고 관계할 뿐입니다.



안타깝게도 신은 랜덤하게 만들어진 우리 세상에 항상 좋은 사람만 두지 않았습니다.

나쁜 가족, 나쁜 친구, 나쁜 선후배가 항상 등장 합니다.



그러나 그 주워진 환경에서 삶을 결정하는 것은 바로 자신입니다.

이런 사례는 수 도 없이 많습니다



히틀러나 루즈벨트처럼 멀리 찾을 필요도 없죠.



주변에 주위 사람들로부터 부러움을 받고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을 보세요.

그 사람들은 자신이 알고 하던, 모르고 하던 자신과 주변을 행복하게 만드는 에너지가 있고,

그 에너지로 주변을 바꿉니다.

나쁜 사람을 좋게 바꾸거나 멀리하고, 좋은 사람은 가까이 하고.



좋은 환경에서 시작해도 

자신이 에너지를 만들지 못하는 사람들은 조금만 불행해지면 

끝을 보이는 사람도 많습니다.



누가봐도 불행한 상황에서라도 원인을 자신에게 찾고 자신을 바꾸는 사람은 

성공 여부를 떠나 행복한 삶을 삽니다.



그러나 불행의 원인이 주변에 있다고 생각하면서

자신은 
골방에서 소주를 먹고 신세 한탄이나 하면 세상은 그냥 그렇게 흘러갑니다.

멈춰진 현재의 세상에 변화를 주는 것은 바로 나 자신 입니다.



나 자신이 바뀌지 않으면서 세상이 바뀌길 바라는 것은

Input
없이 output을 바라는 욕심입니다.

자신의 삶을 온전히 운에 맡겨버리는 겁니다.



-----------------------------------------------------------------------------



아래 조 선생님의 글에 답글을 달았는데 답글로 안 달려서 지우고 다시 썼습니다.



가볍게 쓰신 글에 정색하고 쓴 게 아닌가 걱정스럽습니다.



매몰차게 모든 불행은 니 자신에게 있다고 이런 건방진 글을 쓰는 저도 많이 부족하고

안타깝지만 신은 세상에 모든 사람이 스스로 이런 에너지를 내도록 두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정말 발버둥 쳐도 헤어나오기 어려운 관계도 많겠죠.



그래서 최소한의 복지로, 손을 내밀어 주는 사회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상담, 많은 사람과 만나는 모임, 경제적 도움 등등 



이런 시스템을 잘 갖춘 사회를 만드는 것이 빨갱이 정책이 아니라 

건강한 에너지를 가진 사람들이 더 많아져서 

결국 나와 내 가족의 주변이 건강해지는 시스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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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2016-04-21 19:32:27
답글

자신의 삶의 경험의 질에 책임을 지는 사람이 성숙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이 삶의 기쁨을 누립니다.

이용수 2016-04-21 19:42:00
답글

간만에

자게에서

영양가 듬북한 글 읽고 갑니다,,

yws213@empal.com 2016-04-21 19:57:59
답글

주체적인 의식면에서 내가 중심이 되는 것은 누구에게나 올바른 가치 지향입니다.
다만, 내가 중심이라 하여 스스로 계획한 바대로 이룰 수도 없고 타 개체의 영향력을 차단할 수 없는 형국이니, 이 세상엔 우주의 질서와 혼돈이 스스로 중심이 되려고 하는 나에게 자꾸 시비를 걸고, 흔들고 나름대로 정한 기준선을 따라 곧게 갈 수 없도록 하는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즉 상호 이해관계에 우주가 관여합니다. 일대 다대응은 성립할 수 없지요. 삶의 중심이 철저하게 나에게 서있는 사람은 독재자이거나 노숙자의 삶에 다가서 있는 사람일 것입니다.
글로만 읽다보니 표정이나 눈빛이 없어서 제가 글줄로만 해석했습니다. 윤양진님, 양해하시기 바랍니다. ^^

윤양진 2016-04-21 20:09:55
답글

글이 부족하여 전달이 잘 안되나 봅니다.
글의 방점은 '나'가 아니고 나와 주변과의 관계이며 변화 동력은 오로지 자신밖에 없다 입니다.

삶의 중심은 나 이지만 우주는 나와 관계하는 주변으로 이루어져 있죠.
관계를 잘 유지하는게 원하는 삶의 성공 여부입니다.
그 관계는 오로지 나 자신의 노력을 통해서만 좋은 관계가 되는 겁니다.
노력없이 좋은 관계가 유지되는건 좋은 운 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스스로 노력없이 남 탓만 해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는 것이죠.

독재자는 나 자신의 변화없이 남만 변화시키려는 사람이고
노숙자는 나 자신을 바꿀 의지가 없어서 주변 관계를 끊은 사람입니다.

박헌규 2016-04-22 11:24:52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을 댓글로 쓰셨네요.
사고와 행동의 주체는 나이지만 나라는 존재는 역사와 인종과 환경의 조합체이다.
다시 말하면 존재 자체는 수동적 결과물이다.
사고와 행동은 주변 조건과 상호작용을 통해 규정되며 개인은 주변과의 관계을 통해 존재감을 인식한다.
다수의 사람의 의지가 역사를 변화시키지만 역사는 어떤 특정한 개인에게 상징적 장면의 주연을 맏게 한다.
나의 사고와 감각도 시대적 산물일 뿐이므로
시대를 뛰어 넘어 시대를 관통하는 다양한 선인들의 사고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지금의 여러 잡다한 에피소드들도 사실은 고대부터 무수히 반복되어온 인간들의 일반적인 행뒤들일 뿐이다,
고로 역사서에 모든 경우들이 다 담겨 있다.(사람들이 밥먹고 똥싸고 연애하고 결국에는 죽는 일이 변하지 않는 이상 앞으로도 쭉~~~~)

윤양진 2016-04-21 20:13:52
답글

제가 원래 이런 진지한 이야기 보다는 을쉰들과 편한 이야기 하는걸 더 좋아합니다만.
오늘은 우끈한 날씨 탓인지 센치해 졌나 봅니다...^^;

김승수 2016-04-21 20:44:54
답글

해서 ... 우리들 모두 수평적이고 이타적인 화합과 융합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zapialla@empal.com 2016-04-21 20:56:55

    ㄷㄷㄷ 멋진 말씀이십니다.

박진수 2016-04-21 21:58:55
답글

세상의 중심은 자신이죠. 자신이 존재하기에 세상이라는것도 의미가 있는것이죠. 고로 세상의 중심은 자신이 어떤 삶을 살다 갈것인가가 매우중요한대목이겠죠...

이종호 2016-04-22 00:12:07
답글

내 주변엔 3거리 다방 5양에게 목숨걸고 있으면서 항상
날 못잡아먹어 몸부림치는 텨나온 눈티 밤티 녕감님과
헌금내라고 발버둥치는 삽신교주님 등등...ㅜ.,ㅠ^
천사표인 내가 인간 맹글어 드릴랴구 무쟝 애쓰고 이씀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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