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글쓴이
石麗 이렇게 생긴 한글자입니다. 혹시 숫돌여 (礪) 자와 같이 쓰나요? 여산송씨라고 쓰여진것 같은데 옥편에 없네요?
고려 고구려 할때 같은 한자를 쓰네요....~.~!!
표준 국어 사전에는 이렇게 나옵니다.. 석려(夕麗)[성녀] 「명사」 저녁노을이 곱게 물드는 모양. 석려(石礪)[성녀] 「명사」『동물』 =홍어(洪魚).
돌석(石)변에 고울려(麗) 자는 옥편을 다 뒤저도 없습니다. 여산 송씨 할때 돌석변에 일만만자인 여(礪)자는 숫돌 려,갈려가 맞습니다. 물음에서 이렇게 생긴 "한글자"를 한개의 글자라고 한 것인지 한문 이라고 한 것인지 이해가 안되었는데, 전자 이군요.
돌이 곱다는 의미이므로 우리나라에서만 쓰는 우리의 한자가 될 듯합니다. 숫돌 여(礪)자와 같이 쓰일 만합니다. 옥편은 중국의 한자 중심으로 편성되어 있다 보니, 우리나라에서 쓰는 한자는 그 어원이나 가차의 과정에 대하여 제대로 나온 것이 없습니다. 어린 시절에 선친 고향에 어르신 한 분이 계셨는데, 대학교 한문학 교수들이 와서 그 분께 한자를 여쭙고 배워 가더군요. 그 분 학력은 국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쪼가 집안 축문써라고 해서 번거롭게 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