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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누이 얘기~(부럽당^^)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04-21 14:18:55
추천수 17
조회수   1,029

제목

오누이 얘기~(부럽당^^)

글쓴이

이미희 [가입일자 : 2002-02-21]
내용
돌봄에 

다니는 여동생 이 있습니다  착하고 이쁜 여학생이지요~



그여동생뒤에는

눈이 크고 아주 훈남 오빠가 잇답니다

항상 할머니랑 다니는  오빠는  눈이 사슴 눈같이 크고 맑고 서글서글하지요



언제나 하교 하며 동생을 챙겨보는 오빠~

오늘 도



여동생을 찾아보곤 우산을 챙겨주며 나에게 인사를 합니다



언젠가~

여동생이 오빠우산 잃어버릴까 염려 하여 울반에 오빠우산을  꽂아 둿는데 그사실을 모르는

오빠와 할머니는 한참을 찾으시다가 울반에 확인 하러 오셧기에~



이차 저차 ~ 말씀을 드리며 오빠를 생각하며 환하게 웃음 지으며 우산을 챙겨 왔더라고 전하니



할머니 눈이 촉촉히 젖어지시며

" 오누이  정이 참 남 달라요 ~ " 하신다

"네~ 알고 있어요 할머니^^"     (채안인 차~암  좋겟다!  이리 맘고운 오빠가 잇어서~)



진짜루~~

부러웟습니다   오빠가 없는 난 오빠잇는 친구가 부러웠어요

오빠 뒷수발 드느라~ 힘들다 투덜 되지만

난 그것조차 부럽더라구여~



언니만 2명인 나는~



이렇게 선 하고 착한 오빠가 잇는 친구들이 젤로 부럽당

이나이에도~~



이렇게 비가오는 날이면~

"오빠야~  라면 끼리 주까???"

" 좋지~~  울 여동생 넘 착해용~~"



이런 소릴 듣는것이 항상 로망 이엇는디~



속절없이 나이만 묵어가고!!

이젠

아덜 라면이나 챙기고  김치전 이나 해줘야 겟네여





봄입니다~



즐~    와싸다^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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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2016-04-21 14:27:00
답글

전 천만다행으로 여동생이 없습니다.
있었으면 항상 챙겨 줘야 하는 부담감???=3=3=3=3=3

이미희 2016-04-21 14:29:11
답글

ㅠ.ㅠ

손형근 2016-04-21 16:21:52
답글

84년도인가 용돈아껴서 여동생 나이키신발 사준 기억이 나네요..
결혼전에는 많이 챙겼는데.. 각자 가족이 생기니 소원해지네요... ㅠㅠ

김준남 2016-04-21 16:46:02
답글

글을 읽으니 저도 여동생이 생각납니다. ^^

초등학교 3년을 자전거 뒤에 태우고 다녔구요.
학년 올라갈때 마다 동생반 앞에 가서
"혜진이 괴롭히는 놈들은 다 죽는거야"하며 탁상을 한번 내리치던 ,

여동생 고등학교 시절에는 군에서 휴가나와
항상 독서실 입구에서 기다리다 집에 데려오던 오빠.

그 오빠가 접니다. ㅋㅋ

지금은 진짜오빠 보다 가짜 오빠(신랑)랑
잘 살고 있지만, 오빠에게 여동생은 언제나
그립고, 그리운 존재인가 봅니다. ^^

이수영 2016-04-21 16:53:09
답글

여동생이 3명이나 있는 저도 그런 오빠는 있으면 좋을거 같네요 ㅎ

110.47.***.32 2016-04-21 18:11:25
답글

제가 한창 때는 동생하고 싶따능
어여쁜 츠자 들이 줄을 섰었씀다....~.~!! (레알 임돠)

허환 2016-04-21 18:23:54
답글

우리집은 물론 가까운 사촌까지도 여자한명없이 남자들이라 늘 형들에게 맞던 사람도 있어요..
ㅜ..ㅠ
도와주기는 커녕 도움이 안 되는 형들....

박병주 2016-04-22 09:34:38
답글

그 글속의 오빠가 저임뉘돠.
미희님 라면 드실래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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