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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조정래님의 글을 읽고나서~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04-21 13:12:39
추천수 23
조회수   1,586

제목

아래 조정래님의 글을 읽고나서~

글쓴이

조창연 [가입일자 : 2014-08-08]
내용





본문글을 읽고 댓글을 읽다보니,

한 가정의 남편이 불행해졌다면 그의 잘못도 많다는 주교수님의 댓글도 보이는군요.

물론 그럴수도 있습니다.

어떤 가정이 불행해졌다면 무엇보다 부부 당사자들이 더 잘알겁니다.

정말 남자가 잘못한것일수도 있고, 여자가 잘못한것일수도 있고, 둘 다 잘못한것일수도 있고,

여하튼 개인차가 있을수 있습니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난 남녀가 완벽하게 맞는다면 그보다 더좋은 일도 없을겁니다.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자라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맞춰 나가겠지만,

세상이 넓다보니 정말 오만가지 인간이 다 섞여 별의별 종자가 다 있습니다.

즉 정상적인 사고를 가지지않은 사람도 많다는거죠.




정말 화목한 가정을 꾸려나가는 부부도 많겠지만,

대화자체가 되지않는 일방적인 사람도 더러 있기 마련이죠.

사정이야 다 제각각이겠지만,

이혼율이 줄지않는는 이유가 바로 이를 반증하는것이죠.

물론 이는 남자가 문제다 여자가 문제다가 아니라 서로의 문제일수 있습니다.

그러나,

남자고 여자고 어느 한쪽이 심각할정도의 편협한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격차를 줄인다는건 정말 어렵죠.




조정래님의 글을 읽다보니 바로 그 부분이 공감되어 댓글까지 남겼습니다만,

본문글의 촛점이 여자에 맞춰져, 마치 여자를 비하하는 모양새로 비쳐질수 있겠지만,

저는 글쓴이의 의도가 그건 아닌것으로 느껴졌습니다.

남자고 여자고 정말 독한 사람을 만나면 불행해지죠.

물론 사람은 겪어봐야 압니다.

처음부터 그 본성이 보였다면 절대 선택하지 않았겠지요.

이래서, -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의 속은 모른다 - 라는 속담도 생겨난거겠지요.

남자고 여자고 서로 잘해야된다는것 맞지만,

일방적으로 치닫는 사람을 만나 불행해졌다면,

이는 그 사람을 선택한것이 바로 그의 잘못이라면 잘못이겠죠.

물론 그도 그당시엔 잘몰랐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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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철 2016-04-21 13:20:48
답글

가정이 불행해지는 것은 다과의 차이일 뿐 쌍방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승수 2016-04-21 13:23:40
답글

누구랄것도 읎시 서로가 아껴주고 처음에 가졌던 그마음처럼 보듬어가며 살면 됩니다 .

이종호 2016-04-22 00:23:18

    그래서 맨날 꼰날 3거리다방 5양 꼬랑지만 쫓아댕기구
그것두 모지라 으정부 콜라텍 주변을 배회하셔?ㅜ.,ㅠ^

염일진 2016-04-21 13:28:09
답글

혼자 살면 마이 편할낀데......

장순영 2016-04-21 21:09:30

    감사합니다....^^;;;;;

조창연 2016-04-21 13:30:47
답글


예전에 길을 걷는데,
수많은 사람이 쳐다보는가운데 한 아즈매가 남편으로 보이는 남자의 뺨을
사정없이 수차례 때리며,
입에 담을수 없는 욕을 퍼붓더군요.
무슨 잘못을 해서 맞는지 알순없지만, 남자는 한마디 말도 못하고 맞고 있더군요.
잘못을 했으니 맞긴 하겠지만, 저렇게 길거리에 나와서까지 그래야 하는지..
무서웠습니다.
독한 여자가 있긴 있더라는..ㅠㅜ

김승수 2016-04-21 13:34:55

    즐때로 돌뎅인 아닙니다 ... ( 오양은 집에서만 때리십니다 )

조창연 2016-04-21 13:37:18

    그래도 간식은 주면서 때리는군요..ㅠㅜ

김승수 2016-04-21 13:43:05

    실컷 때려놓고 양념치킨 시켜주는데 .. 역쉬 은제 먹어도 치킨은 맛이 좃터군요^^;;

조창연 2016-04-21 13:50:36

    실컷 맞고나서 눈물훔치며 먹는 양념치킨맛은 어떤 맛일까?
살짝 궁금해지긴하지만,
그래도 지는 맞을짓은 안할랍니다..ㅠㅠ

지인수 2016-04-21 14:06:07

    맞고나서 양념치킨 맛있게 드신다니.. 눈물이 ㅠ

어르신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

zapialla@empal.com 2016-04-21 13:45:21
답글

전 지구인이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정답이 없는...아니 상황에 따라 정답이 다른...

글쓰신 조정래님의 주장도, 주교수님의 댓글도 다 답입니다.

조창연 2016-04-21 13:53:06

    그런것같습니다~

zapialla@empal.com 2016-04-21 14:27:17

    빼먹고 안 적은 게 있는 데,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제가 서류랑 와싸다랑 왔다 갔다 하면서 글을 쓰니
정신이 없군요.

조창연 2016-04-21 14:44:29

    정훈님 감사합니다..^^

이민재 2016-04-21 14:17:41
답글

창연 어르신 및 여러분의 글을 보고 많이 깨우칩니다.

조창연 2016-04-21 14:34:30

    선비님께서 어인 칭찬을 다.. 감사합니다~

염일진 2016-04-21 14:25:57
답글

길에서 남편한테 맞는 여자가 더 많더군요.

조창연 2016-04-21 14:35:34

    에휴.. 참 요지경입니다..ㅠㅜ

전성일 2016-04-21 14:37:37
답글

때리는데 피하면 정말 화나거든요..(그러면 더 맞죠..^^:: 제가 맞아봐서 아는데...(농담입니다.)

고개가 가로 보다는 세로로 끄덕여지는 부분이 많은 공감가는 글입니다.

조창연 2016-04-21 14:45:54

    성일님 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승규 2016-04-21 15:17:11
답글

가정의 불행한 환경은 당연히 부부 공동의 책임이라고 할 만하죠..

다만, 짐승 새끼도 마음데로 되지 않는데 잘못 만들어진 사람의 그릇은 누구도 고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그러진 마음 심뽀를 가진 여성을 만나는 것은 책임의 문제 보다는 자기 복이라고 주장할수도 있겠죠..

손은효 2016-04-21 15:32:30
답글

두 조선생님 들 글이 재미있고 공감가는 글 들이네요
아래 조선생님은 저 때문에 한때 절필한다고 해서 많이 미안했는데 그래도 개의치않고 재미있는글 많이 올려주시고
살아가면서 공감느끼게 하시는 조창연님글도 추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김주항 2016-04-21 16:25:40
답글

ㅎㅎ 맞구 살던 때리구 살던 쌔쌔쌔만 하구 살건 간에 서로가
배려 하고 양보 하며 측은 지심으로 살면 만사가 평온 합네다....^.^!!

yws213@empal.com 2016-04-21 20:29:39
답글

세상에 부부를 이루며 사는 이들 역시 그 이전 세대의 가지이고, 뿌리인 그 가지들은 또 다른뿌리로부터 영향을
받으며 살게 됩니다. 삶의 과정은 다 나무가지에 영햐을 주는 아주 큰 요소라고 봅니다.
겉으로 드러난 것보다 그 이면에 스며들었던 역사를 잘 살펴보면 그 어느 것도 이해하지 않을 수 없는 것들이 없습니다.
시골 훈장은 아이들 가정의 수저와 젓가락 숫자를 셀 수 있을 정도로 가내의 입장을 잘 아는 위치에 있기에, 모자란 아이들 심하게 혹은 너무도 크게 꾸짖기 어렵습니다. 너무도 그 아이를 둘러싼 삶의 상황과 과정을 잘 알기 때문이죠.

박병주 2016-04-22 09:32:15
답글

절므뉘는 고저 마이 배우고 감뉘돠.
잘못하면 길거리에서
쳐마즐쑤도 이꾼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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