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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이 많은 호박꽃 같은 여자.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04-21 08:29:11
추천수 26
조회수   2,561

제목

꿀이 많은 호박꽃 같은 여자.

글쓴이

조정래 [가입일자 : 2016-01-15]
내용



1.

부부싸움 끝에 ...수면제 열알을 각각 먹었는데..아내는 멀쩡하고 남편만 죽었다.

 

신문시사를 보고 내가 이런 뎃글을 달았더니 추천 리풀이 엄청 많이 달렸다.

 

내가 올린 뎃글의 내용이 이러하다.

 

"옛날 할머니들이 유순한 손부를 보려고 노력한 이유는 ...유순한 여자는 남의 집에 시집가서 남편을 잘 모셔 재물을 이르키고

악독한 여자는 형제간에 이간질 시키고 남편과 자식간에도 이간질 시키고 결국 남편도 죽게하고 자식들도 못살게 한다"

 

사실 이런 글에는 순풀보다는 반풀이 많아야 ....좋은 세상인데...생활이 괴로워서 그런지 동감하는이들이 이렇게 많다니!

 

2.
 

은행 지점장님이 명퇴했다.. 마누라가 나가면 돈 쓴다고 잔소리를 심하게 하니 결국 거실에서 6개월 움거하다가

동창회 모임 간다고 돈 5만원 아내에게 요구 했다가 달랑 1만원을 손에 받아 들고는 ..결국 자살했다.

그동안 세상이 알려진 즉
 

 

"만원 짜리 자살"
 

이야기이다.

 




3.
 

경남 바닷가에 일평새 노가다 생활 하면서 육신이 골병이 들어 방안에 누웠는데...아내 등살에 결국 새벽에 뒷산에 올랐는데

1년 지나서 그의 외삼촌이 도토리 주으로 산에 갔다가 이미 육신이 탈고를 한 유골을 발견했는데..옷을 보고 조카라는 것을 확인 했는데..

이 불쌍한 남자 죽음 뒤에..이웃 집에서 자주 아내가 몽두리로 남편을 때리는 소리를 들었단다.

그 남자가 그렇게 세상을 뜨자 ..그의 마누라는 6개월도 못 넘기고 남편이 일평생 번 돈으로 마련한 논밭 팔고 ..지금은 택시 기사와 산다.

 

 

4.

경북 북부 산골 지방에 사는 싱겁이 남편이 읍내 장터에가서 소를 팔았다.

자고로 소전 흥정은 흥정하는 이가 있어 소값 정산은 늘 술집에서 이루어지는데..그래서 한잔 마시고 소판 돈을 들고

집에와서 아내에게 몽땅 다 주고 잠자려고 옷까지 벗었는데...속좁은 아내가 남편을 보고 술마시고 돈쓰고 왔다고 계속 잔소리로 이불속 남편을 달달 뽁았다.

참다가 못해서 울컥 하는 마음으로 다시 옷을 입고 오토바이 타고 읍내로 술한잔 마시로 가다가 커브 길 다리에 정면으로 충돌하여 바람처럼 세상을 버렸다.

 

유순한 아내라면...

 

"당신 소 키우느라고 고생 하셨는데..불고기 안주 해드릴터이니 한잔 더 하실래요?"

 

했다면 그 남편 그렇게 참혹한 사고로 죽진 않앗을 것이다.
 

 

5.
 

지금 산골짜기로 들어가서 홀로 사는 중년 남자들이 의외로 많다.

전직은 교수니 뭐니 화려해도 ...혼이 나간 사람처럼 멍하니 산골을 왔다 갔다 하는 중늙은 분들을 부여 잡고 이런 저런 세상 이야기해보면

아내가 하나같이 독살 스럽다.

 

 

6.
 

젊어서 열심이 인쇄골목에서 노력하여 인현시장 안에 건물을 세채나 갖은 부우자..회장님은
하루에 마나님에게 용돈을 1만원씨만 타서 출근하신다.

그분의 아내는 상당한 미인이시지만 ...매몰차기 그지 없는 분이다.

 

"당신은 다른 사람하고는 놀지 말고 조작가하고만 놀아라"

 

명령조를 이야기한다는 마나님 이야기를 미자 집 술자리에서 벌 써 몇번 들었다.
내가 좋은 사람이라서 그분의 아내가 내하고만 놀아라 하는 것이 아니고
내 성미가 왠만한 술 값은 내가 선듯 내는 성미이니 그런다는 쯤은 ...술집 주인이 더 잘 안다.

그렇게  돈많은 사장님이 지난해 가을부터 안보이신다.
알아보니  지금 문경 깊은  산속에 있는00 요양원에 반강제? 퇴출 된 상태다.

늙은 남편 ...버려지는 신 고려장 세월이다.

 


7.
 

친척 형님이 암이 걸렸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갔더니...형수님은 콩밭에 콩 뽑아 놓은 것 해지기전에 갖고 아니온다고 ..힘들어하는 그 형님에게 못된 소리를 하고 있었다.

태어나 서울 구경도 못한 그 순우순박한 고향 친척 형님은 그 다음해에 덕안골에 묻혔다.

 


8.
 

고향 장터에서 오래만에 초등하교 동창을 만났다.

개고기 집에 들어가서 부드러운 개고기에 소주 한잔씩 나누고 서울로 왔는데...5 일 후 죽었단다.

다시 고향으로 차를 몰아서 농협 장례식장에 들어서니 눈물이 나는데................................우째다 이래됬노!

물었더니..그 친구 이웃집에 친구가 이런말을 한다.

 

"오랜세월 혼자 골방에서 소주를 많이 마셨단다"

 

사람이 착하다보니 화를 혼자 삭였다는 말이다...눈치가 그 화는 마누라로 부터 받았다는 느낌이다.

집에와서 어메한테 물었더니

 

"에이고 그 마누라 속알딱지 말도 못한다!"
 

하신다.

아내가 독스러우면 남편이 대체로 일찍 죽는다는 것을 의사나 교수들은 tv 에 나와서 언급 못한다.

그러다간 대한민국 전 여성들로 부터 집중 포격을 맞을 일이기 때문이다.

 


6.
 

노인세데 자살 율이 세계 제일 높단다.

옛날 같으면 시어른,시동생..십여명 대가족 고된 살림을 해도 남편에게 싫은 소리 한마디 안하고 살았지만

이젠..어찌 된 셈인지..동창회 나가보면 전부 마누라에게 얻어 터진 이야기들이 많다.

 

자고로 여자란 신이 인간 종족 번식 우위 법칙에서 각종 스크레스는 금방 되받아치는 습성으로 오래 살도록 프로그램이 짜여진 반면 남자는 지 혼자 힘센것만 믿고 가족을 위하여 껍데기만 남을 때까지 죽도록 일만하다가 늙는데...요즈음은

늙은 아내 등살에 자살하는 중노인들이 많아지는 세월이니 참 안타까운 세월이다.

 

 



7.
 

어릴적 내가 소풍갈 때 감자 몇개 들고 갈 때...백설기 떡을 입에 물고 소풍 가던 엄청 땅부자 친구가 있는데...

요즈음 충무로에서 놀다보면 그가 어깨처져서 온다.

 

눈치를 보니 ...아침 거르고 점심도 못 먹은 눈치다.

미자 집 바로 옆에 아지매 홀로 식당에 될꾸가서 ...밥사주고 막걸리도 한잔했다.

 

"니 왜그래 사노!..배달 택배 일이라도 해라...소개해줄꼐.."

 

난 그런거 못한다...며 고게 숙이더니 눈물까지 흘린다.

 

아아...그가 집을 나선지 이미 오래 되었다는 것도 안다..
그래서 한동안 내가 안테나 설치 작업 갈 때 하루 10만원 쳐 주고 될꾸 다녔는데..

그도 매일 있는 일이 아니니..벌써 석달 째 안 보이니..걱정이다.

 

 



8.
 

고향에 내려가서 a 시내 붉은 신호 앞에서 차를 세웠다.

저건너편에서 고등학교 동창 녀석이 고개를 숙이고 건너오고 있었다.

 

차에서 내려서 그를 잡았다.

 

한 때 시내서 가장 큰 관광버스 사장 아들이였는데...회사도 부도나자 아내도 떠나고 .이제 혼자 산단다.

24시간 찜질방에 될꾸가서 목욕 같이하고 먹을 사오라고 돈을 주었더니..소주만 3병이나 사온다.

 

"낮술하나?"

"...................."

"안주 없이 낮술로 소주 많이 마시면 너 죽는다...낮술할려면 안주라도 먹고 해라"

 

속을 버릴까 안주될만 한 것을 사오니 친구는 소주 잔 버리고 물겁잔에 소주 한잔 따루어서 단숨에 마셨다.

그리고 사는게 힘드는지....친구야 고맙다...나 붙잡아 술 사주는 동창 자네 밖에 없네!

 

하더니 눈물을 찔끔한다.

 

---------------------------------------------------------------

 

 

 

 









남자가 늙어서도 마음 편하게 살려면

매혹적인 장미꽃 같은 여자보다는
호박꽃 같은 여자가 좋다.

호박꽃은 초봄에서 부터 늦 가을까지 꽃을 피우고
초봄에 맺은 늙은 호박도 달고 ..서리 끝에 맺은 애호박도 달고 산다.

마음에 문은 항상 넓고, 못생겨도 꿀이 많은 꽃이다.

요즈음은 한마디로 여자시대다.
 

 

자신을 보호해줄 어머니(며느리 시어머니)는 시골에 사시면서 1년에 한번도 아들 집에 안와도 도시 며느리들은 아침 설걷이도

하기전에 소파에 앉아서 시어머니 흉보는 프로그램 시청에 열중인 세월이다.

 

이대 철학과를 나왔던 국졸을 했던 독한 아내들의 행상머리는 이미 조선시대부터 그 어떤 후학으로도 고쳐지지 아니하여 각종 선악 스토리에 등장하는 민족이다.

교육열은 더 높아도 시어른 모시는 며느리는 거의 없는데도  그저 틈만 나면 시어머니 욕하는 프로그램이 방송에 버젓이 나와도 이땅의tv에 자주 나오는  지식남자들은 ..그런 여자문화에 일언급 못하는 찌질이 명사들만 있다.


아마 지구상에 아침 시간 드라마에 눈 홀키면서 악다구니가 나오는 드라마로 하루를 시작하는 나라는 아마 대한민국이 유일하다고 본다.


 

 

신문에는 한해 우울증으로 사라지는 돈이 2000억이 넘는다 한다.
 

 

 

고로 중노인들이 좀더 오래 살려면 늙은 아내에게 기대지 말고 가능한 그저 즐겁게 놀러 다니는 일을 늘리면서 사는 것이 좋으리라 믿고 그동안 벌어 놓은 돈이 어느 정도 남았으면 가능한 다 쓰고 죽는다는 마음으로 살면 좋치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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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호 2016-04-21 08:54:23
답글

...가슴이 시리도록 공감합니다...

조정래 2016-04-21 09:16:02

    고정호님처럼 당당하게 공감한다..고 하시는 분들은 사실 부부문제나 노후가 문제 없습니다.
왜야하면 어떤 고난도 깃발을 앞에서 들고 나갈 사고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마누라 등살에 홀로 골방에서 소주를 마신다거나

혹은 돈이 아까워 친구는 못 부르고 그저 골목 호프집에 들어가서 공짜 안주 뻥튀기 놓고 혼자 술마시는 넥타이 맨(죄송하지만 충무로에서 40년 술장사한 미자씨에게 들은 이야기닙니다만 ..안주 없이 혼자 술 마시려는 사람들 대다수가 ..전직 교수거나,선생님 혹은 의사, 고급 공무원 출신 이랍니다)

그래도 왠지...저 먼저간 친구들이 라일락 피는 봄이면 더욱 생각납니다.

이좋은 세상에 왜 그리 먼저 가는지..

김승수 2016-04-21 09:02:10
답글

끙 .... 호박꽃같은 마누라 좋다는걸 뒤늦게 알고 , 장모님한테 반품해 달랬다가

지얼굴 보면 아시겠지만 , 눈티밤티로 살고 있슴돠 . 여잔 얼굴보다 마음씨임돠 ㅡ .. ㅡ;;

조정래 2016-04-21 09:29:59

   

아들 한명이 있는데..직장생활 근면하게 하는 너무 모법생인데..걱정입니다 그래서 요즈음 문자주고 받을 때...
범아들아 아들아...그저 일평생 마음편하게 살려면 여자는 목위를 보지 말고 목아래 마음을 봐라..고요 ㅎㅎ

이종철 2016-04-21 09:26:10
답글

저도 마눌한테 많이 양보하고 살지만, 우리 마눌은 그래도 호박꽃입니다...♡&&

조정래 2016-04-21 09:30:41

    부럽습니다!!

염일진 2016-04-21 09:27:54
답글

헉....나같은 사람은 쫒겨나도 쌉니다..싸..
나중 생각해서 비상금을 차곡 차곡 모아야......ㅋ

조정래 2016-04-21 09:33:34

   
전국에 이혼율이 가장 높은 곳이 경기도 양평이랍니다.

자고나면 서울서 외제차 몰고 내려오는 불륜손님들에게 접시들고 서빙하다보면 자연 ...신세타령에 빠지고
결국 어느 날 외제차 타고 서울로 올라간다는 우스개를 들었습니다.

그래선지...양평지역에서는 마누라에게 현금을 절대 안 맡긴다는 우스개도 있더군요..

(양평분들 오해 마세요 웃자고 한 소리입니다ㅎㅎ)

조창연 2016-04-21 09:39:32
답글

격하게 공감합니다
옛말에, 자고로 여자가 잘들어와야 집안이 흥한다는 말이,
현세에도 조금도 틀리지 않습니다.
이십대 초반에 박꽃같은 여자를 만나,
내 큰소리에 대꾸한번 안하고,
맨날 오됴짓한다고 띵가띵가하는 나같은 사람에게 삼시세끼 군소리 한번없이 밥차려주는데..
나는 나쁜 남자??..ㅠㅜ

김승수 2016-04-21 09:41:27

    킁 .... 삼시세끼? 우습다능

돌뎅인 .. 간식까지 읃어먹능데^^;;;

조창연 2016-04-21 09:45:41

    헉! 고수다
그렇담 돌뎅이넝감님은 나보다 더 나쁜남자..???

염일진 2016-04-21 10:03:44

    직접 뵈었을땐 그리 나뿐 남자처럼은 안보이던데?????

조창연 2016-04-21 10:07:06

    1진을쉰 감사함돠
원래 나쁜 남자들이 밖에서는 잘한다능..???

조정래 2016-04-21 10:14:41

    아....박꽃같은 여자...


시간나시면 인터넷에

"박꽃같은 여자가 좋다"

한번 검색해보이소

덕분에 몇년 술값 걱정없이 살았던 제 이야기입니다

zapialla@empal.com 2016-04-21 10:36:00
답글

제가 제일 싫어 하는 게 유교사상입니다.

유교사상 때문에 이땅의 여성들이 많이 희생하고 살아온 게 사실입니다.

시대가 바뀌면서 우리 남자 조상들께서 여성들에게 잘못 해 온 일들의 벌을 지금의
와싸다 얼쉰(제 삼촌뻘)들 께서 대신 받고 있다고 보여지는 데,

사실 지금의 50 대이하 세대들은 어르신 세대들에 비해 적어도 남녀관계에
있어 더욱 더 안좋은 삶을 살고 있습니다.ㅠ..ㅠ

어르신들 세대에선 최소한 남녀성비는 맞았지만, 그 이하에선 수컷들이 훨씬
많습니다.(수컷들 끼리도 피터진다는...)

역시 유교에서 나온 남아선호사상 때문인 데, 하여간 저는
유교가 제일 싫음.

이 또한 과도기적 상황이라 보여집니다.

남녀는 평생 함께 할 친구죠. 우리 남자들도 가사일 분담 등등 잘 하고,
여성들에게 잘 해야 합나다. 또 지금 젊은이들은 과게에 비해
여성들에게 잘 해주는 편입니다.

시어머니 문제는 여자의 적은 여자라고, 여자들 끼리 풀어야 할 숙제고,

아무튼 남녀간은 애로사항이 많기 보다는 에로가 많은 게 좋습니다.

주명철 2016-04-21 10:57:35

    제가 댓글에도 추천기능이 있으면 하고 바라는 내용입니다.
여자가 남자의 노후를 편안하게 만드는 도구도 아니고,
한 가정의 남편이 불행해졌다면 그의 잘못도 많은 텐데, 무슨 여자의 책임이 더 큰 것처럼 생각하는 분이 뜻밖에 많군요.

함정훈님, 애로보다는 에로, 이 무슨 훌륭한 구호인가요? 정당하나 만들어요.

zapialla@empal.com 2016-04-21 11:04:16

    에로당 혹은 사랑당 당수 펭귄.

조정래 2016-04-21 11:22:41

   

, 함정훈님에게 감히 한말씀 올림니다.

유교사상과 노인세대에 다소 부정적인 사고를 갖으신 분같은데요.
요즈음 캥거루 젊은이들이 집에 놀면서 갖는 사고 비슷합니다.

남녀비율 문제는 유교사상과 1%도 일치 하지 않습니다.
유고 사상이 없는 벨기에나 프랑스에서도 이미 30년 전에 껵은 시대적인 흐름입니다.
30년 전 제가 프랑스와 벨기에서 살 때 ...학년기가 다가오면 교장 선생님이 우리 집을 방문 하여 아이를 자기 학교에 보내달라고 생 사정을 했습니다.

젊은이들이 아이들을 낳지 않으니 두아이 앞으로 나오는 우유값으로 맥주 마시고 골프 칠 정도로 정부가 돈을 많이 주더군요

유교사상이나 노이세댁 책임이 아니고 그건 시대흐름이지요.

보세요 일본 젊은 새대들도 이미 20 년전에 껵는 세월이지만 노인세대나 유교사상을 탓하지 않습니다.

솔직히 우리에게 배워서 일본으로 건너간 유교사상은 중국-한국-일본 종에 가장 유교사상이 반듯하게 남아 있는 사회가 바로 일본입니다.

아직 경험이 부족하여 그런 생각을 갖으시는 것 같은데...세월이 지나면 제 이갸기가 가슴에 새롭게 정립 될 것입니다.

조정래 2016-04-21 11:35:28

   
주영철님도 제 글을 1%도 이해못하시는 분이십니다 ㅎㅎ

이해 합니다

제가 글 올리는 것은 동감만 바라는 것도 절대 아닙니다

요즈음 까질한 분들이 많은 자게판 사람들은 과연 어느정도 사고를 갖고 살까..하는 아주 귀중한 뎃글이기도 합니다.

감사 합니다.

zapialla@empal.com 2016-04-21 11:41:00

    제 글을 오해 하신 것 같습니다.

[유교사상과 노인세대에 다소 부정적인 사고를 갖으신 분같은데요] 라고 표현 하셨는 데,

유교사상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한 건 맞습니다만....노인세대에 대해 부정적이라고
표현 하신 건 오해십니다.

제 글은 유교사상의 피해자가 노인세대라고 한거지요.

유교사상에 대해 그냥 제 개인이 부정적인 것이고, 유교를 선호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 겁니다. 다양한 생각 중에 하나라고 생각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명철 2016-04-21 12:03:31

    조정래님, 제가 님의 글을 이해하지 못하고, 또 까칠하다구요?
그저 웃습니다.
님의 글이 풍부한 직접 경험에서 우러나고 "미자씨" 같은 권위있는 분의 보증이 있으며, 연세도 지긋하시기 때문에
저같은 젊은이가 아직 이해하기 어려울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님이 글을 좀더 논리적으로 잘 쓰신다면 훨씬 이해하기가 쉽겠지요.
경험에는 직접 경험(직접 보고 들은 것)만 아니라 남의 경험(글)을 읽고 배우는 것도 있을 텐데,
님은 주로 자기가 겪은 아주 몇 사람에 대한 사례를 가지고 일반화를 하는 글을 올리시지요.

제가 언제 님의 경지까지 올라설 수 있을지요.

김주항 2016-04-21 10:41:21
답글

자게에 드나드는 뇐네 중에
등짝맞구 사는 넝감도 있구
경끼하며 사는 할배도 있구

허구헌날 눈티 밤티 되도록
맞구 사능 할방도 있씀다만

저처럼 철읎능 마눌 데리고
완존 포기하고 존게 좃타구
사능 불쌍한 뇐네도 있씀다....~.~!! (전생의 업보려니 하면서)

조정래 2016-04-21 11:31:38

   
삶의 철학자가 다 되시분입니다 ㅎㅎ

이종철 2016-04-21 11:37:24

    자주 쪽겨나능 뇐네도 있슴다...♡&&

조정래 2016-04-21 12:07:30
답글

함정훈님 외국 손님이 찿아와서 대충 읽고 광장시장으로 나가려다보니 제가 님의 글을 잘 이해 못했는가 ㅡ봅니다.

죄송합니다.

지난번 10월에 일본에 갔을 때 시부야 술집에서 ..동양에서 유교사상을 가장 잘 피운 나라는 중국도 아니고 일본이다라는

대화주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눈 분이(nhk에 자주 나오셨던 분) 오늘 오후에 광장 시장 순희네 빈대떡 집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늘 그 사람을 만나면 제가 한치의 실수도 안하려교 긴장 합니다.

한일 간에 이기고 지고...하는 문제로 언론이 몰고가서 결국 우리가 핸디갭을 안고 대화가 이루어지는 부분도 있지만
위안부 할머니들이 일본 지진에 성금을 낸 이야기를 할까하다가 이미 그분은 위안부 일은 일본 정부가 매우 나쁘다고 인정하는 분이라서 오늘은 비도 내리니 청명 곡우 절기에 관한 우리 선조들의 농사 일을 필두로 술자리 한일대화를 해 볼까합니다.

자랑같지만 ...다행이 일본인은 자기보다 더 많은 지식을 갖은 상대방에겐 고개를 숙이는 습성이 있어
오늘도 술자리는 자신감으로 시작 할 것 같습니다.

좋은 오후 되세요.

zapialla@empal.com 2016-04-21 12:49:04

    제 댓글을 다시 읽어 보니 보는 관점에 따라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도 있겠다 생각
듭니다. 제가 표현을 좀 모호하게 해서겠지요. 저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즐거운 외출되십시요.

김철진 2016-04-21 12:07:46
답글

동감 동감...뼈져리게 동감합니다.
다음세대에는 자연스레 여자들의 세상으로 가게마련인것 같은데
TV나 매체에서 너무 많이 명절증후군 이라든지
여자들이 자연스레 불륜을 저지르거나 가정에서 절대권력을 휘두르는 방송을 내보냅니다.
자연스레 그렇게 배웁니다. 10몇년전에 애인이란 드라마가 선풍을 일으키더니....
먹고살만한 여자들은 애인이 기본으로...ㅠㅠ
남편들이 가족을 위해서 회사가서 욕먹어가며 몸버려가며 생고생하며 돈벌때
시내나 시외 유명한 음식점에 가면 고급차 타고온 아줌마들로 넘쳐나더군요.
남편,시댁 욕하며......물론 안그런 여자들이 더 많지만 저런 아줌마들이 점점 더많아지고
점점 당연시 되고 있습니다.
애도 안낳고 점점 인구가 줄면 나라 지킬사람은 없고 서로 남자 여자 탓만 하게 될겁니다.
남자들이 노예처럼 궂은일 더러운일하면서 여자들은 쉬게하고
여자를 떠 받들면 애를 많이 낳아주려나요? 절대 아닙니다.
더욱 편하게 살려고 그맛에 길들여져서 더욱 애를 안낳을겁니다.
왜 여자의무를 홍보안하고 기득권 권리만 점점 강하게 할까요?
이런식이면 이나라는 후대가 조만간 끊기고 중국에 먹힐 운명이 될까 염려스럽습니다.

조정래 2016-04-21 12:19:42

   

아....와싸다 사이트에 이런분도 계셨군요

언론배체들이 지나치게 ,질투,사기,모함,악다구니,비방,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치받는 문화...남편이 드라마에 등장하면
아무리 드라마가 좋아도 인기가 떨어지지 아예 남편은 없고..중늙은 사모님에게 아직 장가도 안간 대기업 회장 아들이 목을 메는 드라마만 방송하는 행상머리...

요즈음 시골에가면 산산골골이 홀어머니들이 많습니다.

1년 내내 늙은 몸으로 밭에나가서 호미질 하는 시어머니들을 ....아침부터 tv 프로그렘에 올려놓고 비판도 아니고 비방 하는
그런 종편 방송에 인기던데요...

사실 거기 나오는 여성분들...솔직히 난 그냥 안겨줘도 안아보고 싶은 여자들 한명도 없더이다.

전국서 아내로서 가장 억센 여자들만 나와서 남편 욕하고,시어른들 욕하는 그런 행상머리가 인기 프로그렘인 세월입니다.

조정래 2016-04-21 12:21:36
답글


종로로 술한잔 하러 나갑니다
뎃글 주신 보든 분들에게도 내리는 비가 穀雨가 되시길 바랍니다.

이종호 2016-04-21 12:35:20
답글

3년전 큰 딸 시집보낸 그 이듬해 자살한 불알친구놈이
생각나는군요. 그렇게 남편을 닥달하더니....ㅜ.,ㅠ^

격하게 공감합니다...
그래서 전 집에서 설겆이 반찬만들기 장보기 빨래 청소
모든 걸 도맡아서 열씨미 하구 삽니다...ㅜ.,ㅠ^

이종철 2016-04-21 13:09:52

    시방 자랑하시능 거 맞쥬...♡&&

김주항 2016-04-21 13:09:53

    거시기는 작지만 조만간 표창장 받을거 같따능.....~.~!!

김승수 2016-04-21 13:21:03

    브라더 !!! 빨래해 놓고 시간나시면 김치만두 좀 맹글어 주세요^^;;;

조정래 2016-04-21 22:49:57

    ㅎㅎ 이종호님만 그러고 사시는 것이 아니고 이미 대다수 한국 중년 남자들이 기본으로 하는 일입니다 ^^

조정래 2016-04-21 22:55:21

    자살한 불알 친구넘...이야기에 저도 가슴이 먹먹해짐니다.


10년전 쯤...해마다 봄이면 우리 논을 경운기로 갈아 엎어주던 시골 친척 후배가...어메가 끓여주신 안동 칼국시 땀 뻘뻘 흘리면서 먹고 집으로 간 다음날....병원 119 차가 들어오고...

58.234.***.146 2016-04-21 13:34:17
답글

일견 고개를 가로로 끄덕이기도, 일견 고개를 좌우로 흔들기도 하고...읽게되네요..쓰신분의 글이 맞다 틀리다가 아니라, 각 상황에..그렇기도 하고..저건 아닌데...(제 생각으로는) 참 쌀쌀맞아 진것도 맞는 것 같고, 사회적으로 며느리들의 고통이 예전보다 더 맞은 공감을 얻게 되는 상황도 근자의 일인것 같고..

다만, 남자 인생 말년에 애처럽게 골방에서 소주를 마시거나, 뻥튀기 놓고 홀로 맥주를 마시는 분들은..

한때(소위 잘 나갈때) 주변 관리를 안하셨던 분이 많으실 겁니다..그 주변은 가장 가까운 와이프가 제일 먼저 포함될테고요..

아울러 주변 친구들도 그 관리안한 주변에 포함되는 예가 더 많지 않았을까 합니다..(와이프가..세파에 드세질 순 있어도...멀쩡하던 와이프가 나중엔 악마같이 스스로 변하는 것은 새와 새가 공중에서 부딪치는 현상-아주 보기 드문 현상- 정도겠지 싶습니다. 제가 아는 바는 세상 돌아가는 이치는 대부분의 결과는 이해될만한 인과의 과정을 거친 것들이라고 아직 보고 있습니다.

전성일 2016-04-21 13:38:55
답글

일견 고개를 위,아래로 끄덕이기도(격하게 공감하는 부분도 ^^), 일견 고개를 좌우로 흔들기도 하고...읽게되네요..쓰신분의 글이 맞다 틀리다가 아니라, 각 상황에..그렇기도 하고..저건 아닌데...(제 생각으로는) 참 쌀쌀맞아 진것도 맞는 것 같고, 사회적으로 며느리들의 고통이 예전보다 더 맞은 공감을 얻게 되는 상황도 근자의 일인것 같고..

다만, 남자 인생 말년에 애처럽게 골방에서 소주를 마시거나, 뻥튀기 놓고 홀로 맥주를 마시는 분들은..

한때(소위 잘 나갈때) 주변 관리를 안하셨던 분이 많으실 겁니다..그 주변은 가장 가까운 와이프가 제일 먼저 포함될테고요..

아울러 주변 친구들도 그 관리안한 주변에 포함되는 예가 더 많지 않았을까 합니다..(와이프가..세파에 드세질 순 있어도...멀쩡하던 와이프가 나중엔 악마같이 스스로 변하는 것은 새와 새가 공중에서 부딪치는 현상-아주 보기 드문 현상- 정도겠지 싶습니다. 제가 아는 바는 세상 돌아가는 이치는 대부분의 결과는 이해될만한 인과의 과정을 거친 것들이라고 아직 보고 있습니다.


* 위 댓글이 수정항목이 없어 지우려고 카피했는데..삭제할수도 없어 본의 아니게 두번 답니다.

조정래 2016-04-21 22:43:31

   
진성일님 뎃글처럼 세상 삶이 경우를 바탕으로 이루어져야겠지요

그러나

역마살끼로 약 20년 주말 노숙을 즐기다보니...이런 선입견이 생겼습니다.

누우면 침실..이라는 사고로 여기저기 가서 드러눕고 하는데...좋은 곳은 또 가기도 하지요.
고기 굽고 술판 벌이다보면 ...가끔 기웃 거리는분이 생김니다.

벌치는 사람, 동네 사람...그 중에 인사성도 별로 없고 잠잠히 다가와서는 ..술한잔 얻어 마시고, 가고 또 그러고
수개월 지나면 이제 아는 사람으로 치는데..동네 사람이나 ,벌치는 사람은 그래도 벌소주나 집닭도 들고 오지만 ..교양있는척 하면서 잠잠히 얻어만 먹고하는 분..나중에 알아보면 대학교수에 학장까지 지낸 분..

---------------------

그리고 이미 집안 내륭을 들먹을 정도로 속이 좁은 여자에겐 남자가 아무리 관리를 해도 안되는 경우를 전
주변에서 많이 보아 온 사람입니다.

우리 이웃에 교회 장노 부인이 있는데..교회는 열심이 다니지만 교회가서 네 이웃을 사랑하라..한시간 설교 듣고도 교회나서면서 집에 오는 동안 내내 집사 욕하고,전두사 욕하고,이웃 욕하는 분이 있는데...그런 분은 전성일님 같은 분이 나서서 주변 관리를 아무리 잘해도 ...개선이 안될 분입니다.

제 글은 그런 것을 페러독스로 숨겨서 이야기 하는 것이라는 것을 밝힘니다.

좋은 밤 되세요 ^^

이민재 2016-04-21 14:15:03
답글

덕분에 세상만사 잘 읽고 갑니다.

전성일 2016-04-21 14:33:25

    댓글학원 졸업하셨군요... ^^

김상범 2016-04-21 14:35:35
답글

참으로 오랫만에 로그인하네요 ^^
결혼하고 애들 나아 키우고 해보니
평생 같이 해로하려면 장미꽃 같은 여자보다는 호박꽃 같은 여자가 좋다는 말에 백번 공감을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한창 연애하고 결혼할...남성 호르몬이 철철 넘치는 그 시기에는...
호박꽃은 아예 눈에도 안들어 오는게 함정이죠...
예쁘고 향기까지 철철 넘치는 장미꽃 같은 여자들만 눈에 들어오니....
청춘의 맹목(盲目)이라고나 할까요...?

저 역시도 예쁜 장미꽃 같은 여자한테 홀딱빠져서
앞뒤 안가리고 들이대서 결혼한 인생입니다만...
그래도 무탈하게 잘 살고는 있습니다....다행히 가시가 없는 장미꽃을 만난 행운 덕분이죠 ^^

아들내미 둘인데...호박꽃 같은 며느리감을 데리고 와야할텐데...
걱정이네요 ^^;

zapialla@empal.com 2016-04-21 14:43:32

    You Win ~!!

조정래 2016-04-21 22:32:21

    김상범님 아이가 너무 해맑은 표정입니다..저는 일면식 없는 남이지만 아이 얼굴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입니다.

이승규 2016-04-21 15:14:43
답글

예전에는 정말 많은 좋은 글들이 올라오고 이 게시물 처럼 삶을 깊이 보시는 분들의 글이 많았었는데...

요즘 와싸다 게시판에서 보기 힘든 읽어 볼만하고 공감되는 좋은 글을 보고 갑니다..

저는 항상 즐겁고 행복하게 살려고 생활하니 자연스레 그렇게 인생이 흘러간다고 믿고 있습니다.. ^__^;

이상준 2016-04-21 16:28:31
답글

정말 오랜만에 깊이있는 댓글 읽어 보는것 같습니다.. ^^;;

김지태 2016-04-21 17:31:38
답글

간만에 왠 댓글이 이리도 많이 달렸나 싶어 기쁜 마음에 읽어봤는데 여러개의 스토리 결론에는 공감가는 글도 있지만 전반적인 맥락으로는 고개를 갸웃하게 하는 내용 입니다. 저만 그런가???

조정래 2016-04-21 22:48:07

    제글은 공자말씀이 아니라 그냥 사람사는 넌픽션 글입니다.
살아 온 년륜에 따라선 당연히 고개를 갸우뚱하는 부분도 있지요.

감사합니다.

유충현 2016-04-21 20:31:30
답글

댓글을 보니 더 암담하네요.

조정래 2016-04-21 22:50:40

    그냥 버릴것은 버리고 취할 것만 취하이소 ^^

최진욱 2016-04-21 21:17:55
답글

저도 오랜만에 로그인합니다.
참 공감되면서 역시 참 아픈 말씀입니다.
자살한 후배..............
걸핏하면 전화해서 그날 밤을 걱정하게 만드는 친구들........
이젠 더이상 연락 오지 않는 선배들..

왜 전부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을까요....

최진욱 2016-04-21 21:19:26
답글

저도 오랜만에 로그인합니다.
참 공감되면서 역시 참 아픈 말씀입니다.
자살한 후배..............
걸핏하면 전화해서 그날 밤을 걱정하게 만드는 친구들........
이젠 더이상 연락 오지 않는 선배들..

왜 전부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을까요....

조정래 2016-04-21 22:46:18

   
그래요 ..자살한 사람들중에 의외로 좋은 분도 있습니다..
살인을 저지른 분들 중에 법없이도 살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그 유명한 제소자 법회를 하시던 스님이 말씀 하신것과 비슷하겠지요.

구행복 2016-04-21 22:07:22
답글

공감 100배

직장생활을 하든 자영업을 하든 남자나이 50되는 시점부터 홀로 서는 연습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세상이 변해도 너무 많이 변했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변하니까 여성들도 변하는 것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빨래부터 시작해서 간단한 집안 청소와 밥상 차리기, 설겆이 등등 스스로 할 수있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그래야 어떤 경우가 닥치더라도 생존할 수 있으니까요.

저의경우 집안청소와 빨래등등 집안 일 거의 제가 합니다.
설겆이는 물론이고 간단한 음식준비도 문제 없습니다.
어려운 부분은 와이프에게 물어보고 해결하고 있어요.
일주일에 최소 2~3회정도는 외식으로 해결합니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여자가 60넘으면 집안살림과 식사준비 스트레스 매우 높다고 하니 요즘은 밑반찬의 70%는 이런저런 사이트를 통해 인터넷으로 구입하고 있고 나머지는 마트에서 조달하고 있습니다.
물론 재택근무 하고 있으니 가능한 일이겠지요.

와이프에게는 가능한 많은 자유를 주고 있는데 하고 싶은 일 마음껏 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지난 30년동안 많은 고생했으니 그만한 대우 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와이프를 진심으로 상전으로 모시고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살아가고 있어요...
물론 틈틈이 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조정래 2016-04-21 22:31:10

   

훌륭하십니다!

조정래 2016-04-21 22:23:00
답글

주명철님에게

인사동에서 외국 친구와 分道하고 이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외국 친구와 마신 술은 맥주 4병,소주 세병,산사춘 한병,백세주 한병 ...기분도 좋고 봄바람도 좋고 하여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수강궁 돌담을 돌아서 약 4k정도를 걸어서 이제야 집에 도착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좋은 뎃글 주셨네요

좋은 뎃글 중에는 주명철님의 뎃글도 포함입니다.

저는 제 글을 이해 못하시는 분의 뎃글도 글쓰는데 좋은 예로 받아드림니다.

그러나 이해 못하시는 점은 그냥 이해합니다만 제가 언급하지도 아니한 일을 공개적으로 덮어쒸우시는 것은
그냥 정정 했으면 합니다.

전 님을 까질한분으로 언급한적이 없습니다.
다시한번 읽어 보시고 오해 푸시길 바랍니다.

박병주 2016-04-22 09:25:13
답글

워디 땅이라도 사둬야 되나?
마아 그런 생각만 함뉘돠.
ㅠ.ㅠ

yws213@empal.com 2016-04-22 10:31:40
답글

결혼은 미스테리이고, 남자든 여자든 마음이 고와야 합니다.
사람다워야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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