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부싸움 끝에 ...수면제 열알을 각각 먹었는데..아내는 멀쩡하고 남편만 죽었다.
신문시사를 보고 내가 이런 뎃글을 달았더니 추천 리풀이 엄청 많이 달렸다.
내가 올린 뎃글의 내용이 이러하다.
"옛날 할머니들이 유순한 손부를 보려고 노력한 이유는 ...유순한 여자는 남의 집에 시집가서 남편을 잘 모셔 재물을 이르키고
악독한 여자는 형제간에 이간질 시키고 남편과 자식간에도 이간질 시키고 결국 남편도 죽게하고 자식들도 못살게 한다"
사실 이런 글에는 순풀보다는 반풀이 많아야 ....좋은 세상인데...생활이 괴로워서 그런지 동감하는이들이 이렇게 많다니!
2.
은행 지점장님이 명퇴했다.. 마누라가 나가면 돈 쓴다고 잔소리를 심하게 하니 결국 거실에서 6개월 움거하다가
동창회 모임 간다고 돈 5만원 아내에게 요구 했다가 달랑 1만원을 손에 받아 들고는 ..결국 자살했다.
그동안 세상이 알려진 즉
"만원 짜리 자살"
이야기이다.
3.
경남 바닷가에 일평새 노가다 생활 하면서 육신이 골병이 들어 방안에 누웠는데...아내 등살에 결국 새벽에 뒷산에 올랐는데
1년 지나서 그의 외삼촌이 도토리 주으로 산에 갔다가 이미 육신이 탈고를 한 유골을 발견했는데..옷을 보고 조카라는 것을 확인 했는데..
이 불쌍한 남자 죽음 뒤에..이웃 집에서 자주 아내가 몽두리로 남편을 때리는 소리를 들었단다.
그 남자가 그렇게 세상을 뜨자 ..그의 마누라는 6개월도 못 넘기고 남편이 일평생 번 돈으로 마련한 논밭 팔고 ..지금은 택시 기사와 산다.
4.
경북 북부 산골 지방에 사는 싱겁이 남편이 읍내 장터에가서 소를 팔았다.
자고로 소전 흥정은 흥정하는 이가 있어 소값 정산은 늘 술집에서 이루어지는데..그래서 한잔 마시고 소판 돈을 들고
집에와서 아내에게 몽땅 다 주고 잠자려고 옷까지 벗었는데...속좁은 아내가 남편을 보고 술마시고 돈쓰고 왔다고 계속 잔소리로 이불속 남편을 달달 뽁았다.
참다가 못해서 울컥 하는 마음으로 다시 옷을 입고 오토바이 타고 읍내로 술한잔 마시로 가다가 커브 길 다리에 정면으로 충돌하여 바람처럼 세상을 버렸다.
유순한 아내라면...
"당신 소 키우느라고 고생 하셨는데..불고기 안주 해드릴터이니 한잔 더 하실래요?"
했다면 그 남편 그렇게 참혹한 사고로 죽진 않앗을 것이다.
5.
지금 산골짜기로 들어가서 홀로 사는 중년 남자들이 의외로 많다.
전직은 교수니 뭐니 화려해도 ...혼이 나간 사람처럼 멍하니 산골을 왔다 갔다 하는 중늙은 분들을 부여 잡고 이런 저런 세상 이야기해보면
아내가 하나같이 독살 스럽다.
6.
젊어서 열심이 인쇄골목에서 노력하여 인현시장 안에 건물을 세채나 갖은 부우자..회장님은
하루에 마나님에게 용돈을 1만원씨만 타서 출근하신다.
그분의 아내는 상당한 미인이시지만 ...매몰차기 그지 없는 분이다.
"당신은 다른 사람하고는 놀지 말고 조작가하고만 놀아라"
명령조를 이야기한다는 마나님 이야기를 미자 집 술자리에서 벌 써 몇번 들었다.
내가 좋은 사람이라서 그분의 아내가 내하고만 놀아라 하는 것이 아니고
내 성미가 왠만한 술 값은 내가 선듯 내는 성미이니 그런다는 쯤은 ...술집 주인이 더 잘 안다.
그렇게 돈많은 사장님이 지난해 가을부터 안보이신다.
알아보니 지금 문경 깊은 산속에 있는00 요양원에 반강제? 퇴출 된 상태다.
늙은 남편 ...버려지는 신 고려장 세월이다.
7.
친척 형님이 암이 걸렸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갔더니...형수님은 콩밭에 콩 뽑아 놓은 것 해지기전에 갖고 아니온다고 ..힘들어하는 그 형님에게 못된 소리를 하고 있었다.
태어나 서울 구경도 못한 그 순우순박한 고향 친척 형님은 그 다음해에 덕안골에 묻혔다.
8.
고향 장터에서 오래만에 초등하교 동창을 만났다.
개고기 집에 들어가서 부드러운 개고기에 소주 한잔씩 나누고 서울로 왔는데...5 일 후 죽었단다.
다시 고향으로 차를 몰아서 농협 장례식장에 들어서니 눈물이 나는데................................우째다 이래됬노!
물었더니..그 친구 이웃집에 친구가 이런말을 한다.
"오랜세월 혼자 골방에서 소주를 많이 마셨단다"
사람이 착하다보니 화를 혼자 삭였다는 말이다...눈치가 그 화는 마누라로 부터 받았다는 느낌이다.
집에와서 어메한테 물었더니
"에이고 그 마누라 속알딱지 말도 못한다!"
하신다.
아내가 독스러우면 남편이 대체로 일찍 죽는다는 것을 의사나 교수들은 tv 에 나와서 언급 못한다.
그러다간 대한민국 전 여성들로 부터 집중 포격을 맞을 일이기 때문이다.
6.
노인세데 자살 율이 세계 제일 높단다.
옛날 같으면 시어른,시동생..십여명 대가족 고된 살림을 해도 남편에게 싫은 소리 한마디 안하고 살았지만
이젠..어찌 된 셈인지..동창회 나가보면 전부 마누라에게 얻어 터진 이야기들이 많다.
자고로 여자란 신이 인간 종족 번식 우위 법칙에서 각종 스크레스는 금방 되받아치는 습성으로 오래 살도록 프로그램이 짜여진 반면 남자는 지 혼자 힘센것만 믿고 가족을 위하여 껍데기만 남을 때까지 죽도록 일만하다가 늙는데...요즈음은
늙은 아내 등살에 자살하는 중노인들이 많아지는 세월이니 참 안타까운 세월이다.
7.
어릴적 내가 소풍갈 때 감자 몇개 들고 갈 때...백설기 떡을 입에 물고 소풍 가던 엄청 땅부자 친구가 있는데...
요즈음 충무로에서 놀다보면 그가 어깨처져서 온다.
눈치를 보니 ...아침 거르고 점심도 못 먹은 눈치다.
미자 집 바로 옆에 아지매 홀로 식당에 될꾸가서 ...밥사주고 막걸리도 한잔했다.
"니 왜그래 사노!..배달 택배 일이라도 해라...소개해줄꼐.."
난 그런거 못한다...며 고게 숙이더니 눈물까지 흘린다.
아아...그가 집을 나선지 이미 오래 되었다는 것도 안다..
그래서 한동안 내가 안테나 설치 작업 갈 때 하루 10만원 쳐 주고 될꾸 다녔는데..
그도 매일 있는 일이 아니니..벌써 석달 째 안 보이니..걱정이다.
8.
고향에 내려가서 a 시내 붉은 신호 앞에서 차를 세웠다.
저건너편에서 고등학교 동창 녀석이 고개를 숙이고 건너오고 있었다.
차에서 내려서 그를 잡았다.
한 때 시내서 가장 큰 관광버스 사장 아들이였는데...회사도 부도나자 아내도 떠나고 .이제 혼자 산단다.
24시간 찜질방에 될꾸가서 목욕 같이하고 먹을 사오라고 돈을 주었더니..소주만 3병이나 사온다.
"낮술하나?"
"...................."
"안주 없이 낮술로 소주 많이 마시면 너 죽는다...낮술할려면 안주라도 먹고 해라"
속을 버릴까 안주될만 한 것을 사오니 친구는 소주 잔 버리고 물겁잔에 소주 한잔 따루어서 단숨에 마셨다.
그리고 사는게 힘드는지....친구야 고맙다...나 붙잡아 술 사주는 동창 자네 밖에 없네!
하더니 눈물을 찔끔한다.
---------------------------------------------------------------
남자가 늙어서도 마음 편하게 살려면
매혹적인 장미꽃 같은 여자보다는
호박꽃 같은 여자가 좋다.
호박꽃은 초봄에서 부터 늦 가을까지 꽃을 피우고
초봄에 맺은 늙은 호박도 달고 ..서리 끝에 맺은 애호박도 달고 산다.
마음에 문은 항상 넓고, 못생겨도 꿀이 많은 꽃이다.
요즈음은 한마디로 여자시대다.
자신을 보호해줄 어머니(며느리 시어머니)는 시골에 사시면서 1년에 한번도 아들 집에 안와도 도시 며느리들은 아침 설걷이도
하기전에 소파에 앉아서 시어머니 흉보는 프로그램 시청에 열중인 세월이다.
이대 철학과를 나왔던 국졸을 했던 독한 아내들의 행상머리는 이미 조선시대부터 그 어떤 후학으로도 고쳐지지 아니하여 각종 선악 스토리에 등장하는 민족이다.
교육열은 더 높아도 시어른 모시는 며느리는 거의 없는데도 그저 틈만 나면 시어머니 욕하는 프로그램이 방송에 버젓이 나와도 이땅의tv에 자주 나오는 지식남자들은 ..그런 여자문화에 일언급 못하는 찌질이 명사들만 있다.
아마 지구상에 아침 시간 드라마에 눈 홀키면서 악다구니가 나오는 드라마로 하루를 시작하는 나라는 아마 대한민국이 유일하다고 본다.
신문에는 한해 우울증으로 사라지는 돈이 2000억이 넘는다 한다.
고로 중노인들이 좀더 오래 살려면 늙은 아내에게 기대지 말고 가능한 그저 즐겁게 놀러 다니는 일을 늘리면서 사는 것이 좋으리라 믿고 그동안 벌어 놓은 돈이 어느 정도 남았으면 가능한 다 쓰고 죽는다는 마음으로 살면 좋치 않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