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교원대학교의 조한욱입니다. 1864년 오늘 독일의 사회학자 막스 베버가 태어났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막스 베버를 20세기 최대의 사회학자로 인정합니다. 베버는 본격적인 사회학 탐구에 앞서 방법론에 관한 논문을 여섯 편 썼습니다. 방법론에 대해 부정적으로 바라봤던 그가 그런 논문을 썼던 이유는 방법론이란 무엇인가 정상이 아닐 때 그것을 고칠 수단을 제공한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사회야말로 엄정한 방법론이 필요해 보입니다. 베버의 가르침을 간단히 말하자면, 정치가는 사심 없이 정책을 객관적으로 수립하되, 수행할 때는 열정을 갖고 행하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