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의 대로변 토지매입을 시도했으나
골프장 특수때문인지 땅값을 황당하게 부르니 도저히 매수 의사가 생기지 않습니다.
그래서 몇 년째 방치중인 마을회관 별관을 임대했습니다.
월세는 상상할 수 없이 저렴해서 1년치 한번에 내는것으로 결정했구요
그래서 어제 저 건물안에 있던 쓰지않던 체육기구들 마을회의를 거쳐 모두
매각처분했던거지요
거의 1/10 가격으로 매각처분하는데
안마기 하나 건졌습니다.
크기는 3.3*12m 로 딱 12평 이네요
뭐 하나 해볼까 생각중인데 딱히 좋은 대안은 없어 보입니다.
주말이면 등산객 100여명 정도
평일에는 마을 주민들 외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마을은 120호 정도 되는데 마을구판장(나들가게)해서 뭐 인건비도 안빠질거 같네요
그래도 살살 인테리어 해서
지역 최초의 로스타리까페와 마을구판장 나들가게 겸 해서
해볼까 싶습니다만...
유통관련 종사자나 경험 있으신 회원님 계시면 구입처나 판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마을 입구에 주차공간 넓고 또 인근에 관광버스와 승용차 수십대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과 붙어 있습니다.
지역은 경남 의령이구요
아 그리고 이틀 연이어 시골 일상을 올려 죄송한데
어제 올린글중 댓글에 고양이 배부른거 보고 댓글 다신 회원님이 예상대로
집 윗편 언덕에 잡초 방지용 부직포를 깔았었는데 어제 폭풍우에 부직포가
다 벗겨져 오늘 다시 덥던중 "개냥이"가 그 속에서 새끼를 낳았나 봅니다.
부직포 작업을 하다가 포기했습니다.
부직포 속에 혹시 "개냥이"새끼라도 밟을까 걱정되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