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교원대학교의 조한욱입니다. 1912년 4월 15일 이른 아침에 화이트라인 선박회사 소속의 타이타닉 호가 빙산에 부딪쳐 가라앉았습니다. 경쟁사인 큐나드 선박회사 소속의 카르파티아 호가 구조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사고 지점으로 항해했지만, 안타깝게도 침몰하고 두 시간이 지난 다음에야 도착했습니다. 그렇지만 카르파티아 호는 구명보트에 타고 있던 705명의 생존자를 구출하여 1912년 오늘 뉴욕 항에 입항했습니다. 그렇게 훌륭한 일을 했던 선박이었지만, 1차대전 당시 아일랜드 근해에서 독일 잠수함의 어뢰 공격을 받고 침몰하여 선원 다섯 명이 사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