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교원대학교의 조한욱입니다. 1897년 오늘 세 번 퓰리처상을 수상한 미국의 소설가이자 극작가 손톤 와일더가 태어났습니다. 1차대전의 참전 용사였던 그는 1928년 첫 번째 퓰리처상을 받았고 1938년엔 희곡 <우리 읍내>로 두 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인기 가도를 달렸습니다만, 2차대전이 발발하자 또 다시 아프리카와 이탈리아에서 공군으로 복무했습니다. 손톤 와일더에게 특이한 점은 남매들 모두가 문인이나 학자로 명성이 높았다는 사실입니다. “산 사람들의 땅과 죽은 사람들의 땅이 있다. 사랑이 그 둘을 이어주는 다리이며, 유일한 의미이다.” 첫 번째 퓰리처 상 수상작 <산 루이스 레이의 다리>에서 인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