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옵니다.
삼천포 지역에 비가 옵니다.
집사람은 모임이 있어 외출하고 딸내미는 친구들과...
모처럼 혼자서 음악을 듣습니다.
비와 관련된 음악을 듣다가
Hayley Westenra의 "천개의 바람이 되어" 를 듣습니다.
원곡과 임형주의 곡으로 들었습니다.
음악이 저혼자 몇번이나 반복하는데도 정지 할 생각이 안되네요
그냥 울컥합니다.
그날을 생각하니 너무나 가슴 저 안쪽 어딘가에 아련하고 쓰리고 아픕니다.
눈앞이 흐릿해 집니다.
혼자 있는데도 남세스러워 얼른 딴짓을 합니다.
주말 평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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