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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추도식에 더민당 지도부 공식참석없음은 매우 마음에 안드는건 맞는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04-16 11:36:53
추천수 10
조회수   1,286

제목

세월호 추도식에 더민당 지도부 공식참석없음은 매우 마음에 안드는건 맞는데..

글쓴이

이웅현 [가입일자 : 2002-09-29]
내용
 현재 세월호 행사에는 그래도 결국 1당 답게 원내대표인 이종걸 포함하여  많은 의원 참석자가 와있습니다.
지도부공식참석은 없더라도 개인자격 참석이 그정도인걸 없는일인양 말하면 안될겁니다.

그리고 4월13일 각 정당들의 세월호 관련 스탠스 모른척 하지 말아야죠.





이랬습니다.


세월호 행사 참석같은걸로  앞으로의 역사를 다 알수 있습니까?

몇분들..단지 기분이 좋지 않다는걸 넘어 오버하지 말자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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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윤 2016-04-16 11:48:45
답글

공식 참가는 안했지만, 개인 참가했으니 되는 거다.
어디서 많이 듣던 논리지요?

일본 각료들이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면서 쓰는 논리입니다.

세월호 추도식에 일본식 논리로 합리화한다는 것, 아무리 비호하고 싶어도 이래서는 안되지요.

이웅현 2016-04-16 11:53:41

    경우라는게 패턴화로 다 같진 않죠.


저 애매한 국민당 띄우고 더민당 까자고 일본놈들 야스쿠니를 가져오시는군요.

권영호 2016-04-16 12:32:32

    야스쿠니라... ㅋㅋ

토론의 세계에서 비유는 최후의 수단이죠.
내가 하는 말을 상대방이 도저히 알아처먹지 못하거나,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데 도저히 논리적으로 표현할 능력이 없거나 하는 경우에나요.

야스쿠니 얘기에는 입이 떡 벌어집니다. 비유가 어쩌다 이지경까지 왔는지 괴벨스가 울고 갈거 같아요.

앞으로 무슨 글을 쓰신다해도 설득력이 있지 않을거 같구요.

물론 공식적인 더민주의 세월호 추모식 불참은 정말 잘못된 거죠. 할배의 우클릭 전략이겠거니 싶지만요.

최종원 2016-04-16 11:55:05
답글

역시 국민당은 새누리스럽군요

이인근 2016-04-16 12:07:37
답글

두분 귀여우십니다 앞으로도 이런 주제들로만 갖고 선의 경쟁하는 야당들이 되길 바랍니다

이웅현 2016-04-16 12:19:20

    작은 문제야 물론 아니죠.

세월호 문제는 경쟁이 아니라 민심과 어떻게 연대하는지 척도가 될만 할겁니다.

최종원 2016-04-16 12:34:24

    우리동네 인근에 귀염둥이

정현철 2016-04-16 12:41:06
답글

타사이트에서도 민주당 지지자들이 이걸로 국민의 당을 까던데 솔직히 이런 건 아무 의미도 없는 정신승리에 불과한 내용이고 이런 자료를 근거로 국민의 당을 비판하는 것은 조중동 찌라시들이나 할 짓이라 봅니다.

답변를 거부하는 것과 유보한다는 것은 전혀 다르죠. 이제 막 급조되서 선거 치르느라 정신없는 정당이라 제대로 당론을 결정 못해서 유보할 수 있고, 위에 답변 유보한 내용을 봐도 당에서 논의가 필요한 부분들이군요..
세월호 법 개정 건의 및 추모제 참석으로 국민의 당 입장이 어떤지는 충분히 드러났는데
합리적 비판은 환영이나 이런 건 까기 위한 게 목적인 비판을 위한 비판이네요...

이웅현 2016-04-16 13:07:46

    제가 하고싶던 말이네요. 대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국민당에 대해 그정도 긍정해석이 가능하다면 타당에 대해서도 가능하겠죠.

결국 해석에 따라 문제가 되고 안되는 일들이겠죠?세월호 전문 변호사 타이틀로 불리던 박주민과 유족들과 함께 단식하던 문재인이 있는 더민당 의원들의 많은 참석을 마치 없기라도 한 일인듯..세월호 행사 당지도부 공식참석문제를 침소봉대하는건 문제가 있겠죠.

이인근 2016-04-16 13:10:01
답글

근데 한편으론 이런걸 보니 안철수를 향한 더민당 진영측의 마타도어는 끝이 없을거라는 겁니다 수꼴의 행태 그대로죠
개인적으론 역사상 이렇게 한 개인에게 끝없는 마타도어를 하는 집단은 지면을 통한 경우 말고는 처음 접해 보는것같습니다
안철수가 사라져야 끝이 날겁니다

박헌규 2016-04-16 16:32:27
답글

민주당에 대한 비판을 다른 당도 이랬는데 라고 하는 건 비겁한 변명이죠.
그냥 지금의 상황이 좀 그렇다 하고 하면 될걸 ....
뭐 씹고 싶어 안달이 난 사람이 아닌 바에야 어느정도 사정을 이해해 주지 싶습니다.

안철수 당에 진보적 언론이 저런 민감한 질문을 던진다면 선거 전이라 당연히 즉답을 할 수 없었을 거고(선거판에 선 개네들 당의 스텐스가 어느족에 딱 서서 그쪽 사람들을 확실하게 잡을 수 있을 만큼 자리를 잡고 있는 상황이 아니니)
그것보다 모인 사람들도 가지각색이라 저런 문제를 던져 주었을 때 입장이란 걸 정리해서 낼 수가 없는 조직일 겁니다.
오히려 선거 후에 그들의 말보다 실제적 행동을 보고 판단해야 하지 싶습니다.

이웅현 2016-04-16 16:42:54

    안철수당이 처한 당시 입장을 이해해주는 마음이면 그 어느 당이든 이해 가능하시리라 믿습니다.
별로 다를 조건이 아니니까요. 그런식이면 더민당이 취한 스탭도 같은 원리로 긍정해석 가능할것 같은데요..

하신 말씀은 고스란히 자신과 남 모두에 적용될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박헌규 2016-04-16 17:24:45

    그래서 민주당의 지금의 태도도 그러려니 하고 이해 한다는 말입니다.
위의 표와 같은 비교로 안철수 당의 성격을 규정하는 건(단정 짓는 건)
그냥 외인부대와 같은 사람들의 집합인데 정치적 목표점을 합의한 당이라고 규정이 될까요?
아마 앞으로 여러 실제적 사안들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으로 싸우고 깨지며 다듬어지는 과정을 거치면서 점차적으로 만들어져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실제적 행동을 보고 판단 하자는 겁니다.


이웅현 2016-04-16 17:48:27

    저 표가 상기된 이유는 더 민주당측 세월호 행사관련 공식입장을 가지고 국민의 당과 비교하며 꺼낸 어느분 몇마디 때문이었습니다.


즉 세월호 행사를 가지고 악의적 공격이 들어오니 상기시킬수밖에 없던겁니다.

류낙원 2016-04-18 18:34:19
답글

오랫만에 와싸다에 와서 글을 살펴보는데 이 한편의 게시물을 통해서도 사람들의 이중성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군요

그저 간단한 논리인데 일일이 설명해 주어야 하니 이웅현님이 고생많으시네요. 안스러운 마음까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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